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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 온라인 티켓 판매 중단

6월부터 비용 절감 위해

시카고와 교외지역을 잇는 도심철도 ‘메트라(Metra)’가 지출 절감을 위해 온라인 티켓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일자 시카고 트리뷴 온라인 판에 따르면, 메트라는 6월 20일 부터 월 정액권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고 6월 30일부터는 10회 이용권 온라인 판매도 중단하겠다고 2일 밝혔다. 다만 통합지급시스템 벤트라(Ventra) 앱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예정이다.

메트라는 온라인 티켓 판매 중단으로 웹사이트 유지관리비 14만4000달러, 신용카드 보안 업그레이드 및 새 회계 시스템 사용비 31만 달러등 총 45만 달러 이상의 지출을 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짐 더윈스키 메트라 CEO는 이번 결정에 대해 “메트라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줄 것”이라며 “그러나 메트라는 가능한 모든 곳에서 효율성을 찾고 있으며 벤트라 등 여러 판매 채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라는 2009년 9월 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4년 월 평균 티켓(월 정액권) 5162매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겪었으며 지난해에는 월 평균 2654매로 약 절반 가량 수요가 줄었다. 10회 이용권 역시 2011년 4875매를 판매한 후 꾸준한 하락세로 지난해 월평균 1201매에 불과했다.

메트라 측은 “2015년 후반 벤트라 앱 출시 이후부터 온라인 판매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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