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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가 커뮤니티 발전 토대”

최동춘 IL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시카고 사람들 29]

"상공회의소가 잘 되어야 할 텐데 안팎의 관심이 너무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 상공인들의 어깨에 커뮤니티 경제가 달려 있다. 먹고 사는 문제야 말로 가장 기본적인 일이다.”

시카고 일리노이 한인 상공회의소 최동춘(사진) 회장은 시카고 한인 비즈니스계의 마당발이다. 상공인들의 모임이나 행사에 가장 많이 보이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얼마 전 본사를 방문한 최 회장은 예의 시카고 한인 경제와 비즈니스에 대한 우려와 관심부터 나타냈다.

최 회장은 “중서부 지역 중국 커뮤니티는 식당이 1천개로 상의 이사가 되려면 몇 년씩 기다려야 한다. 또 일본은 회사 수만 1천개라고 하는데 한인 커뮤니티는 단체가 1천개”라고 한인 사회의 특징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재창간 한 본지에 대해 “앞으로 지역별 부동산 개발 보상 프로그램(SBIF)과 같은 실질적인 경제 관련 소식을 많이 실어 한인들이 이를 나누고 비즈니스도 잘 돼 모두 잘 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보유 중인 샴버그 소재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한동안 무척 바빴다는 그는 “보상금을 받았지만 실제 수리하는 데는 많이 부족해 개인적으로 10만달러 이상 추가 비용을 들여야 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 동안 고향 강원도의 우수 농산물을 시카고 지역에 소개하는데 앞장 서온 그는 앞으로 강원도우수 공산품도 들여올 계획인데 “회장 임기 중 시카고 지역에 강원도나 한국 관련 무역 박람회를 꼭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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