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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방선거의 날

시카고•샴버그•버팔로그로브•롤링메도우스 시장선거 관심
한인 이수재·새뮤얼 배·데이빗 고·정 김, 지방의원·교육위원 출마

왼쪽부터 이수재, 새뮤얼 배, 정 김, 데이빗 고 후보

왼쪽부터 이수재, 새뮤얼 배, 정 김, 데이빗 고 후보

2일은 지방선거의 날이다. 시카고 시가 사상 첫 흑인 여성 시장 탄생을 앞둔 가운데 인근 도시에서도 향후 4년간 지역사회를 책임질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을 선출한다.

데일리 헤럴드는 시카고 시장 선거 못지 않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서 서버브 지역 주요 선거로 한인 다수 거주지역 샴버그•버팔로 그로브•롤링 메도우스 시장 선거 등을 꼽았다.

일리노이 주에서 시카고 다음으로 경제 활동 규모가 큰 샴버그 시는 32년간 장기 집권한 앨 라슨 시장이 작년 말 9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베테랑 시의원 탐 데일리와 나피스 라만, 매튜 스튜어드 세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라만 후보는 샴버그 시의 부채 감소를 위한 공약으로 유권자 지지 기반을 다졌으나, 데일리 후보는 샴버그 시 채권의 신용등급이 현재 AAA인 사실 등을 들며 "부채는 이미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스튜어드 후보는 샴버그에서 비디오 갬블링을 지속적으로 금지하겠다는 유일한 후보임을 자처하고 있다.



버팔로 그로브는 재선에 도전하는 비벌리 서스먼 시장과 도전자 마이크 터슨 전 시의원이 경제 개발 특히 시가 운영해온 버팔로 그로브 골프장을 상업 또는 주거 지역으로 재개발하는 문제를 놓고 유권자 지지를 나누고 있다. 서스먼 시장은 골프장을 주민 복지와 녹지 보존 차원에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고, 터슨 후보는 효율적 활용을 위한 재개발을 주장하고 있다.

롤링 메도우스는 현직 렌 프레즈나 시장이 존 디아스티스•조 갤로•데이브 위트니 세 명의 시의원들로부터 도전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 외 알링턴 하이츠•마운트 프로스펙트•윌링•엘크 그로브 빌리지 지방의원 선거, 팰러타인•샴버그•엘크 그로브 빌리지 교육위원 선거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엘크 그로브 빌리지는 최장수 의원 제임스 페트리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22년 만에 처음 열린 시의원석을 놓고 6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팰러타인-샴버그 하이스쿨 디스트릭 211 교육위원회는 무시아 버크 위원장이 재선을 포기한 가운데 3명의 현직 교육위원과 3명의 새 도전자들이 4개 자리를 놓고 싸운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는 한인 이수재 후보가 버팔로 그로브 지방의원(Trustee)에 도전한 것을 비롯 새뮤얼 배(26학군 교육위원)•데이빗 고(219학군 교육위원)•정 김(97학군 교육위원) 등이 출마했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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