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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서부교회 이도형목사 담임목사 취임

조현배목사 원로목사 추대 예배…300여명 참석

[사진=한인서부교회]

[사진=한인서부교회]

설립 45주년을 맞은 한인서부교회가 지난 31일 교회 본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대 이도형 담임목사 취임 및 조현배 원로목사 추대 감사 예배를 가졌다.

네이퍼빌 인근 워런빌에 소재한 한인서부교회(Korean West Alliance Church)는 시카고 서부지역 네이퍼빌, 오로라, 라일, 다우너스그로브, 위튼, 워런빌, 시카고 서부 지역 일대 한인 교회로는 가장 오래된 45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 28년간 사역하던 조현배 목사가 은퇴하면서 이도형 목사를 새로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1부 감사예배는 C&MA 중부지역 이범훈 목사의 집례로 시작, 휄로십교회 김형균 목사의 기도에 이어 서부교회 임마누엘 성가대(지휘 이연옥집사)의 특별 찬양과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라는 제목의 설교가 이어졌다.



2부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목사 추대식은 백한영 한인 총회 감독의 집례로 취임목사 소개와 서약, 교인서약 취임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도형 담임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지난 9월 부임했는데 모든 성도들이 따뜻한 정으로 맞아 주고 새벽마다 많은 성도들이 새벽 기도를 통해 영적 무장과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시애틀에서 이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없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오늘 감사 예배에까지 참석, 축하해주신 시애틀 훼더럴웨이새교회 원호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도형 담임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조현배 원로 목사 추대식은 이도형목사가 조현배목사의 소개와 동영상을 통해 28년간 사역을 소개했다.

이도형목사는 조현배 원로목사에 대해 “한 교회에서 28년간 사역이라는 말은 보통의 이야기가 아니며 조 목사님과 교인들의 두터운 신뢰와 섬김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조현배 원로목사는 C&MA 교단 한인총회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추천 받아 최종 승인 과정을 남겨두고 있으며 4월 중순 총회에서 최종 감독으로 낙점될 예정이다.

조현배 원로목사는 이날 ”서부교회를 통해 윌스프링 얼라이언스 미국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는 미치 김(Mitch Kim) 같은 훌륭한 목사를 배출했다는 것은 정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28년간 사역을 지켜준 것은 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로목사 추대대패 증정과 박용수 장로의 축시 낭독, 박명권사의 축가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 총괄 준비위원장을 맡은 장호상 집사는 “많은 분들의 참석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었다. 내빈과 참석자들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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