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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의 스포츠전망대] 베어스, 라이벌 패커스와 리턴 매치

박춘호
박춘호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2/14 19:03

16일 낮 12시… 승리하면 지구 우승 확정

양 팀 수비의 핵, 베어스 칼릴 맥(오른쪽)과 패커스 클레이 매튜스.

양 팀 수비의 핵, 베어스 칼릴 맥(오른쪽)과 패커스 클레이 매튜스.

다시 그린베이 패커스다. 디비전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둔 베어스가 라이벌 패커스와의 경기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베어스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16일 낮 12시 솔저필드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폭스TV(채널 32)에서 생중계한다.

시즌 개막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했던 베어스는 설욕의 기회를 가진 셈이다. 당시 그린베어 람보우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베어스는 3쿼터까지 20-0으로 앞서다가 23-24로 경기를 내준 바 있다.

하지만 1주차 경기와 이번 15주차 경기는 많은 면에서 달라졌다. 우선 베어스는 9승 4패로 NFC 북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패커스는 5승7패로 3위로 처졌다. 패커스는 성적 부진의 이유로 13년간 팀을 이끈 마이크 매카시 감독을 해임했고 조 필빈 임시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올해 40세인 베어스의 매트 내기 감독은 결정적인 장면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플레이 콜과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젊은 리더십으로 기대 이상의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베어스는 지난주 LA 램스전에서 보여줬던 강력한 수비가 최고 강점이다. 리그 최고의 공격팀을 상대로 세이프티 1개를 얻어냈고 6점밖에 허용하지 않는 짠물수비로 경기를 지배했다. 칼릴 맥와 아킴 힉스가 리드하는 디펜시브 라인은 견고했고 4개의 가로채기를 성공한 세컨더리도 상대 공격의 맥을 여러 차례 끊었다. 다만 발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코너백 브라이스 칼라한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 지가 베어스의 과제다. 3개의 가로채기를 허용했던 쿼터백 미치 트루비스키도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

NFL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 구단인 베어스와 패커스의 경기는 언제든 풋볼팬들의 관심을 끈다. 내기 감독 부임 이전까지는 베어스의 절대적인 열세였다. 내기 감독 역시 첫 경기를 아쉽게 내준터라 리턴 매치를 벼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베어스가 승리하면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고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하게 된다.

베어스는 지난 2010년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 당시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만난 팀이 패커스였는데 베어스가 14-21로 졌다. 여러모로 베어스에 이번 패커스전은 의미가 크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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