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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시카고 월요일 출근 대란

Krvin Rho
Kr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2/17 18:59

베어스 매트 내기 감독

베어스 매트 내기 감독

▶CTA 전철 인명사고로 월요일 출근길 대란

월요일 아침, 시카고 교통국이 운행하는 CTA 전철에 한 남성이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레드•브라운•퍼플 라인 3개 노선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고는 17일 오전 7시51분께 시카고 레익뷰 지구 벨몬트 애비뉴 역에서 일어났으며, 전철에 치인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CTA는 "구급차를 비롯한 현장 수습용 차량과 장비가 철로를 막고 있어 운행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운행 지연 시간이 길어지면서 교통당국은 승객들에게 레이크쇼어드라이브 익스프레스 버스 등 다른 교통 수단 또는 CTA 블루라인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베어스 내기 감독, AP 선정 '올해의 감독상'

올 시즌 시카고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한 매트 내기(40•사진)가 대단한 첫인상을 남기고 있다. 내기는 2012년 이후 5할 승률을 넘긴 적이 없는 베어스를 2010년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끌고, 공수 양면에서 선수들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Associated Press(AP)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10명의 AP 소속 NFL 담당기자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상으로, 내기는 7명으로부터 1위 투표를 받았다. 하워드 팬드릭 기자는 "내기는 앤디 리드 감독으로부터 공격적인 성향을 많이 배웠고, 베어스 풋볼 스타일을 창의적이고 즐겁게 바꿔놓았다"며 "약점이었던 쿼터백 포지션을 강화시켜 리그 최상급의 수비가 더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애틀 시혹스의 피트 캐롤(67) 감독이 2위, 내기의 스승격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리드(60) 감독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시카고 베어스 감독으로는 2005년 러비 스미스(60) 이후 처음이다.

◇AP 선정 NFL 올해의 감독상 순위
1. 매트 내기(시카고 베어스)
2. 피트 캐롤(시애트 시혹스)
3. 앤디 리드(캔자스시티 치프스)
4. 앤서니 린(샌디에고 차저스)
5. 션 맥베이(LA 램스)
6. 빌 오브라이언(휴스턴 텍산스)
7. 션 페이튼(뉴올린즈 세인츠)
8. 프랭크 레익(인디애나폴리스 콜츠)
9. 빌 벨리칙(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
10. 존 하보우(볼티모어 레이븐스)

▶다운타운 빌딩 엘리베이터서 15명 구출

시카고 다운타운 내 건물서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춰 소방국 응급구조대가 탑승객 구조를 위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오전 11시경 819 사우스 스테이트 가, X-Sport Fitness가 입주해있는 주상복합 빌딩에서 15명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멈춰섰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는 건물내 4층 쯤에서 멈췄으며 탑승자 10명은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사다리를 타고 엘리베이터를 빠져나왔다. 나머지 5명은 엘리베이터 안에 남아있다가 벽을 뚫고 구출됐다.

소방국 측은 "구출된 탑승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구급대원들로부터 건강 확인을 받았고 심각한 부상은 없다"고 발표했다.

엘리베이터 오작동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NHL 블랙혹스 마스코트, 팬과 몸싸움

미 프로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의 마스코트 "토미 호크"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위니페그 제츠에 3-4로 패한 뒤 "토미 호크"가 한 팬과 몸싸움을 벌이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면서다.

시카고 경찰은 "18~20세로 추정되는 키 165cm의 남성이 갑자기 토미 호크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헤드락을 걸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SNS에 올라온 동영상에선 토미 호크가 팬을 엎어치고 주먹으로 때린 뒤 서로 뒤엉키는 장면만 담겨있다.

해당 팬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아직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블랙혹스 측은 아직 토미 호크에게 그 어떤 처벌도 내리지 않았으며 그는 지난 16일 열린 경기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활동했다.

블랙혹스의 이번 시즌 전적은 10승 19패 6무로. 서부 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 7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교생들이 진행하는 인종 평등 수업 추진

시카고 서부 서버브 오크파크에 위치한 오크파크 앤 리버포레스트(OPRF) 고교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인종 평등"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OPRF의 "평등을 옹호하는 학생들"(Students Advocating for Equity•SAFE)은 지난 수년간 학교 행정 당국과 함께 수업 과정을 준비했고, 내년 가을학기부터 시범 코스를 도입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SAFE 학생들은 "교실에서 인종에 대해 이야기할 때, 유색인종들이 본인의 인종을 대표해야 하거나, 백인 학생 또는 교사들이 인종에 대한 이야기를 불편해 한다는 걸 느꼈다"며 "인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산적인 대화를 불러일으키고자 수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업은 11, 12학년 대상이며, 수강생들은 학기 중 9, 10학년들에게 인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할 기회를 갖는다. SAFE는 내년 4월까지 수강을 원하는 학생 규모를 파악한 후 2019년 여름동안 보다 세밀한 커리큘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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