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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링컨파크 고교, 폭탄 위협에 일시 폐쇄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2/19 20:09

▶폭발물 미존재 확인 후 정상화

시카고 링컨파크 고등학교가 폭탄 위협으로 인해 일시 폐쇄되는 소동을 겪었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30분경 누군가 학교로 전화를 걸어 "건물 1층에 폭탄이 심어져 있으며 3시간 뒤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곧 폐쇄령을 내리고 학교 건물 내부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 학생들은 외부 이동이 제재된 채 교실 안에 대피했다. 경찰은 학교 건물 2개 동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폭발물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폐쇄령을 풀었고, 학생들은 정상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했다.

링컨파크 고교 측은 "경찰이 아직 협박 출처를 수사 중"이라며 "위협 전화 내용을 확인한 경찰이 학생들을 밖으로 대피시키는 것보다 교실 내에 머물게 하는 것이 더 안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링컨파크 고등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화장실 벽에서 총기 위협 낙서가 발견돼 경찰 수사가 진행된 바 있다. 학교 측은 경찰과 협력해 보안을 더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힌스데일 고교, 풋볼•치어리딩•마칭밴드 폐지

내년 가을부터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힌스데일의 센트럴 고교와 사우스 고교의 금요일 밤이 고요해질 수 있다.

재정난으로 인해 지난 10일 음악교사를 없애고, 스쿨버스를 축소하기로 한 힌스데일 86학군은 17일 이사회 투표를 통해 풋볼 팀•치어리딩•마칭밴드 등의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이사회는 남녀 수영팀도 폐지할 예정이다. 86학군은 관할 학교들의 시설 개선과 수리를 위해 향후 420만 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사회 측은 내년 4월 2일 학군 투표를 통해 사안을 최종 확정 짓게 되며, 이번 결정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지 않아 결과가 번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베어스, 'NFL 올스타' 5명 배출

미 프로풋볼(NFL)의 '올스타 게임' 격인 프로보울(Pro Bowl) 참가자로 시카고 베어스 소속 선수 5명이 선정됐다. 2012년 이후 개막 로스터에서 뽑힌 가장 많은 숫자다.

NFL이 18일 발표한 프로보울 참가자 명단에 오른 베어스 선수는 아킴 힉스(라인맨), 카일 풀러(코너백), 에디 잭슨(세이프티), 칼릴 맥(라인배커), 타릭 코언(런닝백•리턴 스페셜리스트) 등이다. 베어스 수비수가 프로보울 참가자로 선정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며, 특히 올해는 코언을 제외한 4명이 모두 수비수다. 코언은 주 포지션인 런닝백이 아닌 리턴 스페셜리스트로 뽑혔다.

프로보울 참가자는 팬 투표(1/3), 선수단 투표(1/3), 각 팀 감독 투표(1/3)를 종합해 결정된다. 이번 프로보울 경기는 수퍼보울(2월 3일) 일주일 전인 내년 1월27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된다.

베어스가 수퍼보울에 진출할 경우 베어스 선수들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프로보울 경기를 뛰지 않는다.

▶크로거, 무인 자동차로 배달

'마리아노스'(Mariano's)의 모기업인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가 자율 주행 차량으로 식료품 배달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크로거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기반을 둔 무인 자동차 업체 '뉴로'(NURO)와 손 잡고 시험을 진행 중이다.

크로거 측은 지난 18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무인차 배달이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직은 마트에서 반경 1마일 거리 내에 있는 곳까지만 가능하다.

식료품을 온라인에서 주문한 뒤 무인 차로 배달을 받은 쉐논 배갯은 "운전하는 사람이 없는 차가 집 앞에 멈춰서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차 자체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정말 신기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R1'으로 불리는 첫 시험용 차는 사람이 탈 수 있는 공간 없이 오로지 수납 공간만 존재한다. 아직 시험 단계로, 자율 주행 중이던 R1 한 대가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코스 이탈을 해버린 경우도 있다.

크로거 측에 의하면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으로 장을 본 뒤 구매자는 확인 문자를 통해 차가 집 앞에 도착하면 차를 열 수 있는 코드와 함께 도착 문자를 받게 된다. 무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매자는 5.95달러 기본 요금이 붙고 당일 또는 다음날 배달을 설정할 수 있다. 시험 기간에는 직원이 탄 차량이 모든 무인 차들을 따라다니면 지켜보고 예측 불허 상황에 대처한다. 현재로선 각 주마다 규정이 다르고 날씨 문제도 있어 전국적으로 무인 차 배달을 도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 칼릴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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