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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의 플레이오프 가상 시나리오 [스포츠전망대]

박춘호
박춘호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2/21 18:36

와일드카드팀과 PO 대결... 컨퍼런스 1번 시드도 가능

베어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8년만이다. 사실 베어스는 프로미식축구(NFL)에서 오랫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 중 하나였다. 이번 시즌을 기준으로 베어스보다 더 오랫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탬파베이 버캐니어스 정도였다.

베어스가 NFL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인 그린베이 패커스를 지난 16일 24-17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베어스는 이제 정규시즌 두 경기만을 남겼다. 23일 오후 3시 샌프란시스코 49ers전, 30일 미네소타 바이킹스전이다.

우선 49ers전은 베어스의 낙승이 예상된다. 베어스는 10승4패, 49ers는 4승10패로 승률에서 큰 차이가 난다. 무엇보다 베어스는 수비진이 견고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패커스전 경기 종료 직전 중요한 가로채기를 성공한 세이프티 에디 잭슨(사진)의 부상 정도. 잭슨은 가로채기 후 필드에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쳤다. 플레이오프에 출장하지 못할 정도의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몇 경기는 출장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은 올 시즌 6개의 가로채기와 2개의 수비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베어스는 코너백 브라이스 칼라한 역시 발 골절로 남은 시즌 출장할 수 없게 됐는데 잭슨까지 빠지게 되면서 세컨더리의 전력 약화가 우려된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상대팀을 예상해 보면 현재 순위로 정규시즌을 마친다고 가정했을 때 베어스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와일드카드 팀과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베어스가 소속된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는 팀으로는 달라스 카우보이스를 비롯해 시애틀 시혹스와 바이킹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캐롤라이나 팬터스 정도다. 패커스는 베어스에 패하면서 와일드카드를 받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가능성도 사라졌다.

만약 베어스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현재 NFC 1, 2번 시드를 확보하고 있는 LA 램스,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전패를 한다면 1, 2번 시드 확보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 2번 시드를 받으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건너 뛸 뿐만 아니라 홈필드 이점을 갖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물론 베어스의 전승과 상대팀의 전패를 가정해야 하는데 상대팀이 비교적 약체와 붙어 가능성은 크지 않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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