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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의 스포츠 전망대] 베어스의 PO 상대팀은?

2라운드 직행 or 바이킹스 or 시혹스 or 이글스

베어스가 8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제 관심은 어느 팀과 대결하고 몇 번 시드를 받을지에 쏠리고 있다.

미 프로풋볼(NFL)은 시드에 따라 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NFL은 각각 16개 팀으로 구성된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와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로 나뉘는데 컨퍼런스 별로 4팀의 지구 우승팀과 2팀의 와일드카드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중 승률이 가장 높은 2팀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다음 라운드로 직행한다. 이를 바이(bye)라고 부른다.

1라운드 바이가 중요한 것은 체력을 비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라운드 경기를 홈필드에서 치르는 이점 때문이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NFL 플레이오프전에서 홈필드 이점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베어스가 소속된 NFC에서 올해 1번 시드는 13승 2패의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확정됐다. 2번 시드는 현재 LA 램스인데 3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베어스가 차지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선 우선 베어스가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물리치고 램스가 샌프란시스코 49ers에게 져야 한다. 이럴 경우 베어스가 최종적으로 2번 시드를 받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다. 하지만 램스가 지난 주말 베어스에 패배한 49ers를 물리치거나 혹은 베어스가 패하면 베어스는 3번 시드를 받게 된다.

3번 시드는 6번 시드를 받는 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디비저널 라운드)에서 격돌한다. 6번 시드 팀은 아직 미정이지만 바이킹스나 필라델피아 이글스, 시애틀 시혹스로 좁혀진 상태다.

이에 따라 30일 경기 결과에 베어스 팬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려 있고 상대팀이 누구인지가 궁금한 풋볼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FL에서는 경기의 흥미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킹스와 시혹스, 이글스 등 해당 팀들의 경기를 모두 같은 시간대인 오후 3시25분으로 맞춰놨다. 만약 램스가 경기 초반부터 크게 앞서고 있을 경우 베어스는 바이킹스를 눌러도 2번 시드 확보에 실패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이나 부상 전력이 있는 선수들을 쉬게 해야 할지도 모른다. 매트 내기 시카고 베어스 감독이 어떤 복안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객원기자>


박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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