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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망대] 베어스, 이글스 수비진 넘을 것인가

박춘호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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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04 20:46

NFL 플레이오프 열기 속으로... 7일 오후 3시40분 NBC 생중계

베어스 매트 내기 감독.

베어스 매트 내기 감독.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난 상대팀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이다. 이글스는 작년 톰 브래디가 버티고 있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물리치고 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전적 9승7패에서 볼 수 있듯이 이글스의 전력이 작년처럼 강하지 못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오히려 리그 최고의 수비진을 갖춘 베어스가 우세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게다가 베어스는 3번 시드로 홈 필드 어드밴티지가 있는데 올 시즌 베어스는 솔저필드에서 7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 경기만 내줬다.

베어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글스의 느린 수비진을 공략해야 한다. 이글스는 정규시즌 내내 수비, 그 중에서도 패싱 수비에 취약한 점을 노출했다. 이글스는 경기당 평균 366야드를 내줘 32개팀 중에서 23번째를 기록했다.

베어스는 수치상 3번째로 강한 수비팀이다. 2년차 쿼터백인 미치 트루비스키가 평소처럼 다양한 공격 루트를 공략하고 러닝백 조던 하워드를 활용한 러싱으로 밸런스를 맞추며 발 빠른 러닝백 타릭 코헨이 수비진을 교란한다면 충분히 이글스 수비진을 무너뜨릴 수 있다.

수비에서는 역시 칼릴 맥과 아킴 힉스가 상대 오펜시브 라인을 얼마나 무력화시키는지가 관건. 두 선수가 평균 정도로만 활약해준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다. 베어스의 코너백과 세이프티 역시 믿을 만하다. 공수에서 모두 부상 선수가 거의 없다는 것도 베어스의 강점.

반면 베어스의 불안 요소로는 키커 코디 파키 정도다. 파키는 올 시즌 30번의 필드골 시도 중에서 23번을 성공시켜 76.7%의 성공률을 나타냈다. 파키가 필드골과 엑스트라 포인트에 실패할 때마다 베어스는 위기에 빠졌다. 엑스트라 포인트 1점 때문에 감독의 경기 운영 자체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파키의 분발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베어스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최종 스코어를 21-16정도로 내다보며 베어스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베어스와 이글스의 경기는 이밖에도 각각 상대팀에서 뛰었던 트레이 버튼과 알숀 제프리의 활약 여부, NF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현재 폭스TV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하위 롱의 두 아들 카일과 크리스의 맞대결,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팀 감독 매트 내기와 덕 피더슨의 지략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어스와 이글스의 경기는 6일 오후 3시40분 시작하고 NBC TV(채널 5)에서 생중계한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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