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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시카고 베어스 100번째 생일 축하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10 19:51

베어스 매트 내기 감독과 선수들 [AP]

베어스 매트 내기 감독과 선수들 [AP]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100번째 생일 축하 파티를 열었다.

베어스는 창단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오헤어국제공항 인근 로즈몬트 시의 도널드 E. 스티븐슨 컨벤션 센터(Donald E. Stevens Convention Center)에서 전•현직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베어스 구단 설립자의 딸이자 현 구단주인 버지니아 할라스 맥카스키(96세)를 비롯 미첼 트루비스키, 칼릴 맥, 에디 잭슨 등 현역 선수들과 NFL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마이크 디트카, 딕 벗커스, 마이크 싱클타리 등 전설의 OB들, 그리고 수많은 팬들이 참석했다.

60세 때인 1983년 베어스 구단주가 된 맥카스키는 시카고 abc방송에 "100주년이 특별한 만큼 현역 선수단이 초창기 베어스 구성원들과 지금의 베어스를 일궈온 예전 선수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맥카스키는 60세 때까지 11명의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로 지내다가 베어스 구단주로 전격 변신했다.

그는 베어스 구단의 창립자이자 구단주 겸 최고의 감독으로 회자되는 친정 아버지 조지 할라스(1895~1983)에 대해 "베어스와 풋볼은 아버지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이었고, 자연스럽게 내게도 너무나 소중한 것이 되었다"고 밝혔다.

맥카스키는 지난 2006년 베어스가 뉴올린스 세인츠를 상대로 승리하며 수퍼보울 진출권을 따낸 경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았다.

그는 "내가 잘나서 구단주가 된 것이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자리를 물려받은 것이어서 자랑스럽다고 표현하기엔 민망스럽지만, 내가 이런 자리에 있다는 것을 매우 큰 특권(privilege)으로 생각하며, 그 누구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잘 해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어스는 1920년 9월 17일 일리노이 중부 디케이터에서 '디케이터 스테일리스'(Staleys)라는 이름으로 창단됐다.

1년만인 1921년 시카고로 기반을 옮기고, 1922년 시카고 베어스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50년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 홈게임을 하다가 1971년 솔저필드로 홈구장을 옮겼다.
창단 이래 수퍼보울 우승은 1986년 단 한차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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