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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 UNC 포인트가드 코비 화이트 지명

NBA 신인 드래프트 1R 픽…팀 전력 강화 기대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20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된 2019 NBA 신인 드래프트 첫번째 라운드에서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포인트가드 코비 화이트(19•사진)를 지명했다.

지난달 말 열린 NBA 드래프트 로터리서 전체 7번째 픽을 받은 불스는 일찌감치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6피트3인치 키의 화이트는 UNC에 1년간 재학하는 동안 학교 선배이자 NBA 레전드인 마이클 조던(56)의 UNC 1학년생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조던을 "G.O.A.T(Greatest of All Tim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지칭한 화이트는 "위대한 선수의 기록을 한 개라도 넘었다는 자체가 정말 의미 있다. 축복이라 생각하며 더 더욱 겸손해지겠다"고 밝혔다.

불스에 지명된 후 화이트는 "프로로 뛰기 위해선 이전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드래프트 전 일부 팀과 미팅을 한 그는 "불스 짐 보일렌(54) 감독이 가장 열정적이었고, 내가 개인 시간에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해줬다"고 말했다. "포인트가드로서의 경기 운영 능력보다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는 일부 스카우터들의 평가에 대해 "난 포인트가드"라며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나타냈다.



불스 구단 존 팩슨(58) 부회장은 데릭 로즈 이후 불스의 약점인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화이트가 해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화이트가 슈팅가드 잭 래바인(24) 옆에서 불스 공격을 매끄럽게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NBA 드래프트 전체 1번 픽을 받은 뉴올린스 펠리컨스는 모두의 예상대로 듀크대 포워드 자이언 윌리엄슨을 지명했다.

이어 멤피스 그리즐리•뉴욕 닉스•LA 레이커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피닉스 선스는 각각 자 모란트(포인트가드•머레이 스테이트)•RJ 바랫(포워드•듀크)•디안드레 헌터(포워드•버지니아)•대리어스 갈랜드(포인트가드•밴더빌트)•자렛 컬버(포워드•텍사스텍)를 차례대로 뽑았다.

사진 화이트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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