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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발사 준비 마쳐

한·미 집중감시-요격태세

북한이 동해안으로 이동 배치한 무수단급 장거리 미사일 발사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9일(한국시간) “우리 군은 북한이 당장 내일이라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보고 한미 정찰 감시자산을 집중 운용해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은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통해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를 마쳤으며 언제든 발사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다른 당국자도 위성 관측을 근거로 북한이 동부 해안에서 약 10마일 떨어진 곳에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이미 액체연료 주입을 마친 상태로 발사 준비가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10일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시 및 탐지체계를 가동 중이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9000t급 이지스함인 매케인함과 탐지거리 최대 5000㎞인 미 해군 SBX-1(해상 기반 X-밴드레이더)를 서태평양 지역에 이동배치했다. 또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를 괌에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THAAD는 고도 150㎞에서 초속 2.5㎞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2005년부터 실전에 배치됐으며 트럭 탑재 발사대와 요격 미사일, AN/TPY-2 추적레이더, 통합 사격통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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