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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8월1일 재방북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전 시카고 불스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8월 1일 다시 북한을 찾는다.

로드먼은 지난 주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열린 불우 청소년 돕기 자선행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뉴욕포스트가 15일 지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드먼은 이 자리에서 “우리(자신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가 그곳(북한)에서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아마도 같이 어울리면서 재미있게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본토에 대한 북한의 핵공격 위협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봤다.



로드먼은 “최근 북한의 언행과 비교하면 냉전체제였던 1950~1960년대 옛 소련의 위협은 더욱 심각했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소련의 위협이 실제적이었는데 비해 그(김정은)는 단지 사랑받기를 원할 뿐이다. 함께 앉아서 얘기하자는 것이다. 그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로드먼은 북한으로 다시 가기 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고 싶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선행사를 주최한 로이 블랙 변호사는 로드먼을 ‘북한 주재 미국대사’로 소개하며 “로드먼이 이 자리에 참석했기 때문에 오늘 밤 만큼은 북한이 이곳을 폭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농담을 건넸다.

앞서 로드먼은 지난 2월 말∼3월 초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만찬을 함께하는 등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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