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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개스비 언제까지 계속 상승할까...

미 전국 평균 개스비 $3 육박

지난 2015년 이후 최고치인 $2.70까지 달했던 텍사스의 기름값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운전자들을 위해 지역의 기름값을 비교 분석해주는 홈페이지인 GasBuddy.com의 수석 석유분석가 패트릭 데한(Patrick DeHaan)은 “다음 몇 주동안 미국 전주의 기름값은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라며 기름값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지난 1월, GasBuddy는 미국 전주의 평균 가솔린 기름값이 5월 이전에 최대 $2.73까지 상승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또한 U.S.에너지 정보국(EIA)은 이번주에 국내 평균기름값이 작년 최대평균보다 32센트 높은 $2.74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같은 Gasbuddy와 EIA의 예측을 배경으로 운전자들은 2018년동안 작년보다 $133에서 $190정도의 기름값을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GasBuddy사는 지난 1월,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베네수
엘라의 정치투쟁과 중동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무력충돌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국제정치적 요소들 또한 기름값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석유수출기구(OPEC)와 러시아의 석유생산비를 낮춘 것이 미국유가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데한은 지속적으로 상승현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 유가에 대해서 “미국 전주의 평균 가솔린값이 최대 1갤런당 $3이상에 육박했다”며 “하지만 텍사스는 최대 $2.50선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현재 서부 텍사스의 퍼시안 베이진을 중점으로 다량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지만 연이어 올라가는 기름값을 막기에는 충분한 조건이 되지 않는다. .

한편 텍사스의 평균기름값은 현재 미국 전주에서 네번째로 낮기 때문에 텍사스 주민들은 타주 주민들보다 기름소비에 대한 부담감이 비교적 적다. 이는 텍사스 주 내에 위치해 있는 걸프 코스트 정유시설들의 역할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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