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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여사 작품 전시회, 10월 27~28일 노인회관서 개최

노구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대한 감흥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담은 그림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김경희 여사의 4회 작품전시회가 개최된다.

오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한인노인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김경희 여사의 4회 작품전시회에는 27일 오후 16일 오후 5시에 전시장인 노인회관에서 리솁션을 갖는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중앙장로교회에서 봉사하는 김현주씨가 가곡을 선사하며 김 수 관장이 지도하는 건강과 호신을 위한 자연류 무술 시범이 펼쳐져 김경희씨의 전시회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도 4회째를 맞는 어머니 김경희씨의 작품전시회를 기획한 이지향씨(전 휴스턴 한인상공회장 역임)는 “지난해 3회 전시회에서 그동안 그려왔던 300여점의 작품 중에서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이 그림을 관람하신 동포분들이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아마추어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그림이 너무 훌륭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래서 자신의 작품을 주변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계속 작품활동을 하시다 보니 이렇게 올해도 전시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희 여사는 현재도 활발한 그림창작과 함께 휴스턴 한인노인회 회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며, 텍사스메디컬센터 내의 메소디스트(Methodist) 병원에 기증하는 작품은 가능한 한 도전과 희망이 떠오르도록 밝고 화려한 색상의 물감을 사용한작품을 기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1976년 휴스턴에 정착한 김경희여사는 휴스턴 한인회, 휴스턴 평통, 휴스턴 한인상공회, 휴스턴 대한체육회, 휴스턴 한미공화당 위장 등의 단체에서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섰고, 1988년에는 ‘88올림픽’ 휴스턴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으로도 활약했다. 이 외에도 휴스턴시장 자문위원 등 동포사회와 휴스턴시, 그리고 한국 정부까지 김경희 여사가 몸담고 활동했던 단체를 꼽으려면 열손가락으로 모자랄 정도로 오랫동안 휴스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이후 김경희 여사는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부설 노인대학인 '상록대학'에 등록 참여하게 되면서 미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게 됐다.

이번 김경희 여사의 작품전시회는 첫날 27일(토)에는 오후 5시~오후 8시까지, 28일(일)에는 1시~5시까지 한인노인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713-277-4889.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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