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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한인, ‘랜드마크 클래식’ 소프트볼 경기로 ‘화합’

랜드마크 클래식 개최, 한인 팀 연장전서 18대 14 ‘승리’
빌 그리피스 경정, “시민·경찰 화합, 훌륭한 행사”

달라스 한인사회와 달라스 경찰국간 친목을 도모하고 치안유지 상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2018 랜드마크 클래식 소프트볼 경기’가 지난 27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달라스 한인 팀은 경찰국 팀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18대 1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양측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열린 것으로, 경기 후 참가자들은 “양측 모두 승자”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는 원래 달라스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한 공원인 ‘크라운 파크’(Crown Park)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컨디션 때문에 경기장을 포레스트 레인(Forest Lane)과 미드웨이 로드(Midway Road) 교차지점 인근에 위치한 W.T. 화이트 고등학교(W.T. White High School)로 옮겨야 했다.

참가 선수들은 이날 화창한 날씨 속에 소프트볼 경기를 치르며 화기애애한 토요일 오후 한 때를 보냈다.



지난 2011년 ‘랜드마크 클래식’을 처음 출범시킨 장본인인 잔 리(John Lee) 랜드마크 부동산 경기 후 후원자들과 달라스 경찰관,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잔 리 대표는 “음료수를 제공한 세븐일레븐 로얄레인과 리더 로드(Reeder Road) 지점, 할인을 제공한 도미노 핏자, 그리고 멋진 점심식사를 제공한 랜드마크 부동산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항상 지역사회 치안유지를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잔 리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 보도를 접하며 지내고 있다”며 “하지만 몇몇 나쁜 경찰관들보다 훌륭한 경찰관들이 훨씬 더 많다. 랜드마크 클래식 경기를 통해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달라스 경찰국 북서순찰지구의 빌 그리피스(Major Bill Griffith) 경정은 “랜드마크 클래식과 같은 행사는 시민들과 경찰관들이 부담 없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치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피스 경정은 그러면서 “훌륭한 경기를 준비한 랜드마크 부동산의 잔 리 대표에 감사하다”며 “경기 참가자 및 후원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랜드마크 클래식’은 잔 리 대표가 달라스 한인상공회 제28대 회장 재임 당시 시작한 연례 행사다. 매년 ‘크라운 파크’에서 경기가 열렸었는데, 작년에는 양측 사정상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타주로 이주한 잔 리 대표를 대신해 랜드마크 부동산 달라스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더글라스 김 대표는 앞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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