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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식품 상식 -갈아서 먹으면 좋은 과일 채소 -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연중 가장 더운 8월이 돌아 왔습니다. 이렇게 더운 시즌에는 음식 관리가 철저해야 합니다. 특히 수산물과 정육품목은 짧은 거리일지라도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꼭 냉장보관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매장들도 손님들을 위해서 항시 얼음을 준비하고 있으니 이용 바랍니다.

더운 시즌에는 입맛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한국의 어느 식품조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 사람들은 여름에 겨울보다 훨씬 더 단것을 많이 섭취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즐기는 아이스크림, 팥빙수, 슬러쉬 등이 모두 여름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어렸을 적에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는지요? “단것만 먹으면 밥 맛이 없어진다” 바로 여름이 그런 계절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여름에도 건강을 챙겨야겠죠?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갈아서 먹으면 좋은 과일 채소’ 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으면 의사란 직업이 없어진다’ ‘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채소는 토마토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웃자고 하는 말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야채 과일류는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매일 먹고 싶어도 쉽지는 않습니다. 원래 건강에 좋은 것들은 이상하게도 즐겨 먹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건강에 좋지 않은 것들은 이상하게도 끊기가 어렵습니다.(웃음)

과일과 채소를 갈아 먹는 이유는 아마도 바쁜 현대사회에서 짧은 시간에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첫번째 이유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하루 한 잔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보는 것을 어떨까요? 최근에 유행하는 야채+과일 조합을 아래에 기입합니다. 조금 번거로운 조합보다는 최대한 만들기 쉬운 조합으로 준비 했습니다.



비트+사과+레몬+물

요새 유행하고 있는 비트가 있죠? 평소 면역력이 약하다면 비트, 사과, 레몬을 넣어 만든 주스를 추천합니다. 이 세 가지에는 비타민 C와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쉬운 겨울이나 환절기에 비트+사과+레몬 주스를 매일 한 잔씩 먹으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렌지+시금치+파인애플+케일+물

만성 변비나 잦은 변비로 고생한다면 오렌지와 시금치, 파인애플, 케일을 넣어 만든 주스를 꾸준히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 네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건강 주스는 오렌지와 파인애플 때문에 맛도 좋아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시금치와 파인애플에 함유된 섬유소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철분과 엽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금치 + 바나나

시금치와 바나나가 만나면 얼굴과 다리의 부기를 빼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시금치와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여분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몰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종에 효과적입니다.

자몽+양배추

양배추에 들어 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라는 성분이 웬만한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효과를 가진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러한 양배추에 비타민 C가 풍부한 자몽을 같이먹으면 이중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몽의 쓴맛을 내는 나린진 성분이 몸속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주고 식욕 억제의 효과가 탁월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바나나+브로콜리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합니다. 칼륨은 염분 배출 효과가 있어서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는 하루 2~3송이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채울 만큼 비타민 C가 풍부해서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또한 보너스로 다크서클에도 좋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셀러리

사과의 식물성 섬유인 펩틴 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배출 시키고 칼륨이 몸 속 염분을 배출해서 혈압 상승을 억제키켜 줍니다. 독특한 향의 셀러리는 보통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샐러드로 즐겨 드시는데요, 지속적으로 먹으면 혈압을 낮추고 마음도 차분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사과와 샐러리가 만나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배로 작용한다고 하니 고혈압이신 분들은 꼭 같이 드시길 바랍니다.

케일+사과

위에도 계속 나왔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라 극찬한 채소는 케일입니다. 케일에는 엽산, 철분 등 굉장히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들어있는데요. 무엇보다 케일에는 항암성분 ‘글로코시놀레이트’가 많아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같은 암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어떠셨나요? 믹서기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조합이였습니다. 참고로 미리 갈아놓고 냉장고에 넣지 마시고 바로 드시는 것이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 자체를 씹어서 드시는 것이 더 좋다고는 합니다만 바쁜 현대 사회에 갈아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믹서기 설거지 하실때 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MART 이주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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