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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참가 휴스턴 선수단 해단식 개최

총 25개 메달 수확, 종합점수 1,253점으로 종합 10위로 선전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들이 함께 체육회를 격려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들이 함께 체육회를 격려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6월 21일(금)~23일(일) 3일동안 시애틀에서 개최된 제 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선전해 종합 10위에 입상한 미주체전 휴스턴 선수단의 해단식이 지난 27일(토) 오후 6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휴스턴 대한체육회가 체육회 관계자, 체전선수단과 한인단체장과 한인동포들을 초청해 개최된 이날 해단식은 최종우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성조가를 제창하는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어 오영국 체육회 명예회장과 신창하 휴스턴 한인회장, 하호영 휴스턴 노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크리스 남 휴스턴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처음에 목표로 했던 종합 5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휴스턴에서 가장 먼 거리에서 개최된 시애틀 미주체전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체육회 임원들의 봉사, 선수단의 열정적인 참여와 경기력으로 종합 10위의 성적을 이뤄낸 것에 대해 체육회장으로 동포들의 마음을 담아 미주체전 선수단에게 감사를 보낸다. 체전에 출전한 선수단이 아무 부상 없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쳐서 돌아온 것에 감사하다” 고 말하고 “다가오는 21회 뉴욕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후원해준 휴스턴 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크리스남 체육회장에게 선수단기를 반환한 후에 이경호 선수단장은 ‘2019년 미주체전 경과보고’를 참석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알렸다.

이번 시애틀미주체전에서 휴스턴 선수단은 태권도에서(금 1, 은2, 동4), 육상에서 마라톤 금2, 동메달1를 수확했다. 특히 육상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휴스턴의 칠순의 김코아 씨에게 박수를 요청했다. 수영에서는 최민준군이 금2, 은1개를 획득 3관왕에 올랐으며 테니스에서는 여자단체, 여자 복식 개인에서 금2, 은 1, 동 1이외 남자단체전 은메달 등 금5, 은 6, 동 2개를 수확해서 메달밭임을 입증했다고 알렸다. 이어 사격에서 금5, 은 3를 수확했으며, 탁구에서 은1, 동 1, 특히 아이스하키의 경우 2년 연속 금메달을 수확해 단체종목의 2연패를 이뤄냈다고 말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치하했다.

이경호 선수단장은 “이번 시애틀미주체전에서 휴스턴 대표단은 참가점수 130점에 메달 수, 점수를 합한 종합점수 총 1,253점으로 종합순위 10위에 올랐다”고 말하고 “휴스턴 동포들과 한인사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준 모든 체육회 관계자와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과보고를 마쳤다.

이어 유유리 이사장이 이번 미주체전을 비롯한 휴스턴 체육회의 행사에 많은 후원을 해주고 격려해준 한인사회 인사들인(최종우 준비위원장, 오영국 체육회 명예회장, 최병돈 전 체육회장, 하호영 노인회장, 신창하 한인회장, 민학기, 성철상 사장)등에게 감사메달을 수여했다.

크리스남 체육회장도 이경호 선수단장, 최종우 미주체전 준비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번 시애틀 미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테니스협회와 골프협회에 감사패를,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골프와 수영의 최민준 선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종우 미주체전준비위원장은 시애틀 미주체전 해단식 폐회선언에 앞서 “2019년 제 20회 시애틀 전미주체전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아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돌아온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휴스턴체육회의 발전과 뉴욕에서 개최되는 21회 미주뉴욕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크리스남 체육회장이 연임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참석자들과 같이 박수를 보냈다.

‘제20회 미주체전 휴스턴 선수단 해단식’이 끝난 후 참석한 동포들은 체육회가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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