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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반가운 유가 표지판

드디어 DFW지역 유가 1.98달러 선으로

실업률이 상승하고 금리를 인하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때문에 6일에는 배럴당(WTI) 60.7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던 국제유가는,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7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대책을 밝힐 것이라는 소식과 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유가는 소폭 반등하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센트 오른 61.04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는 59.97달러까지 떨어져 지난해 3월 22일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60달러 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며 유가는 이번 주 6.77달러(10%) 추락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라 DFW지역 주유소에 1갤런 당(보통휘발유) 1.98달러로 판매되어 시민들로서는 반가운 표정이지만, 호경기 때의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한 가격인하가 아니고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족으로 발생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편 불안한 면도 있다.

몇 개월 전만해도 갤런 당 4달러를 육박해 유가에 대한 공포심까지 느꼈으나, 지금은 절반가격으로 떨어져, 지난 주말부터는 고속도로에 차량들도 늘어났으며, 상가들도 추수감사절, 성탄절,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경기에도 조심스러운 기대를 하고 있다.




강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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