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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탐방]“맛은 일류, 가격은 저렴”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08/11/1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08/11/10 17:20

손님 줄서서 기다리는 캐롤턴 [토담골]

거의 한 달 동안을 알아보고 들어보았다.
손님이 줄 서서 기다린다는 순두부 전문점 캐롤턴의 [토담골]의 소문이 진짜인지 아닌지, 이른바 ‘open발’인지 아닌지를 나름대로 지켜보았다.

보통 음식점이 문을 열면 그 집이 어쩐지, 맛은 있는지, 서비스는 좋은지, 아니면 아무 것도 없이 소문만 무성했던 건지를. 근 두어 달 동안은 개업인사를 치르면서 손님들이 나름대로 품평을 하고 앞으로 이 집을 자주 올 것인지, 아닌지를 각자 판단한다고 한다. 그 다음에 어떤 사람은 단골이 되고, 또 어떤 사람은 발길이 뜸하게 되는 것이 보통의 상식이라고 하는데, 손님 중 80%가 단골이 된다면 그 집은 성공을 했다는 하는 것이 그 업계의 정설이라고 하는데.

“특별한 건 없고 순두부 전문점이라는걸 잊지 않고 그에 걸맞게 모든 정성을 쏟습니다. 우리 토담골이 얼치기 전문점이 아니라야 하니까요. 물론 부수적으로 냉면(평양식)을 비롯한 몇 가지 음식도 함께 하지만 모든 메뉴에 제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L.A 북창동 순두부집에서 헤드 쿡으로 몸담고 있다가 달라스로 온 임채진 주방장의 말이다. 그래서인지 점심시간이 돼서 그야말로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보이니 다소 신기한 기분이었다.

"저희 집은요. 그냥 일반 식당이긴 하지만, 와보신 손님들이 모두가 맛있고 정갈하다고 그래요. 순두부, 냉면류 외에 녹두전, 부추전등도 많이 찾으시거든요. 손님들이 식사 끝나고 가시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고마워요.’ 하면 참 기분이 좋아요. 홀을 총괄하는 매니저인 Mrs. 김이 은근한 자랑을 곁들인다.

이제 곧 그녀의 말에 의하지 않더라도 토담골이 캐롤턴뿐만 아니라 달라스 전역에서 순두부, 냉면 전문 집으로 자리매김을 하자면 앞으로 개업정신으로 모든 종업원이 한마음으로 “맛은 일류, 가격은 저렴”한 캐치프레이즈와 깔끔하고 변함없는 맛을 유지함이 관건일 것이다.

“저희 믿어도 좋아요! 토담골 파이팅!”
매니저 Mrs.김을 비롯한 종업원들이 함께 자리를 하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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