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보이는 라디오 채널’ 편성

iTV 채널도 독점 편성해 방송

국내 방송3사 및 인터넷 방송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는 라디오’가 미주 한인사회에도 선을 보인다.

MYTV사(대표 지용경)는 14일 인천방송(구, 경인방송) FM 90.7 Mhz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27일부터 미주한인 사회에 ‘보이는 라디오 채널’을 편성, 동사의 IPTV를 통해 미국 및 캐나가 영국 등에 실시간 전송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인천방송의 TV영상물을 공급 받아 미주 한인사회에 iTV 채널도 독점 편성해 방송키로 했다

iTV는 과거 KBS 등 국내 지상파 3사를 따돌리고 다저스의 박찬호 선수 경기에 대한 국내 독점중계권을 사들여 그 영향력을 과시했던 방송사다

MYTV사는 지난해부터 미국 및 캐나다 전 지역과 영국,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KBS등 총 16개의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을 실시간 재전송하고 있는 미주 한인 최초의 IPTV 서비스 업체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에 1천 5백여 세대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는 귀로만 들을 뿐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국내 라디오 방송을 진행과정에 대한 여과 없이 그대로 TV 채널을 통해 보여 주게 된다

보이는 라디오는 시청률을 우선시해 일부 아이돌 스타를 중심으로 반복, 재탕 편성되고 있는 TV와는 달리 영상매체 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스타들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서 마니아를 형성해왔던 서비스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서울교통방송(TBS)이 위성 SKYTV를 통해 동 서비스를 실시, TV로 까지 확대되며 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MYTV 지용경 대표는 “보이는 라디오 채널 도입과는 별도로, 당구TV 등과도 협의를 마친 상태” 라고 하고, “현재 진행중인 고화질 전송 작업이 완료되는 12월 말경에는 3~4개의 편성 채널을 포함, 20여 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사항은 MY TV 웹사이트(www.mytvus.com) 또는 텍사스 지역 총판 하이마트(972-354-7312)로 연락하면 된다.

<자료제공: 하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