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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시 비어, 와인 판매 허용

편의점과 그로서리에서 판매 시작

8일부터 어빙시의 그로서리와 편의점에서 비어, 와인 판매를 시작했다.

노스 텍사스의 가장 큰 드라이지역이었던 어빙(Irving)시가 수년간의 쟁점을 거쳐 드디어 주민들과의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

크로거 세 체인점을 시작으로 알코올 판매를 개시한 어빙시는 지난 수년 동안 주민들과 알코올 판매를 지지하는 개인 및 단체가 투표를 실시해 2004년과 2006년 모두 반대표가 승리하고 작년 11월에 있은 투표에서 주민들의 찬성을 받아낸 것이다.

작년 말부터 아주 적은 일부 교외지역에서 점진적으로 시작된 알코올 판매는 이제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7일, 텍사스 알코올 위원회는 이 지역 소매상인들에게 12개의 허가증을 발부하였고, 어빙시에서 퍼밋을 받은 80여개의 소매인들이 주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주류 판매 반대자들의 요구에 따라 범죄발생과 도시의 황폐화를 막기 위한 법률과 규정을 재정비하고 있는 어빙시 의회는 현재 간판 및 창문 부착광고 등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교회와 학교 근처(300피트 이내)의 상점에는 허가가 나오지 않으며, 크로거 체인점 중 맥아더 블러바드와 6th 스트리트에 있는 식품점이 이에 해당되어 술 판매가 허용되지 않았다.

어빙시는 2010년 5월이 되면 다시 투표를 해서 드라이지역으로 돌아가는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대해 어빙 시민 행동단체(Irvjng Citizen Action Network) 그룹의 죤 왓슨(John B. Watson)은 이 지역이 다시 드라이지역으로 돌아갈 것으로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집 가까운 상점에서 와인을 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이 술 판매지역이 되는 것을 반대하는 그룹 Members of Irving First는 아직까지 이 법의 실시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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