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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업의 경쟁력을 알아야 성공

한인상공회와 중국상공회 공동 워크숍 가져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인선)과 중국 상공회(회장 David Gu)가 공동으로 경제난 위기 극복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 아시안 상공회에서 개최한 워크숍은 한인 커뮤니티와 중국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주류사회 인사들까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승현 UTD(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경제학과 교수는 ‘Surviving during hard time, 위기에서 생존법)’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성공한 사업가와 실패한 사업가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성공한 사업가와 실패한 사업가의 공통점은 모두 열심히 일했으며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고 좋은 직원들과 고객들이 있었다고 했지만 성공한 사업가는 내가 하는 사업이 다른 경쟁자들과의 어떠한 경쟁력이 있는 것인가, 고객을 끌게 하려면 경쟁사와 어떤 점을 다르게 할 수 있는가를 연구하고 분석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내 사업이 경쟁우위를 점거하려면 경쟁사가 잘한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 하는 것보다 다르게 생각하고 내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현대자동차의 비유를 통해 현대차가 성공할 수 있는 부분은 10만 마일, 10년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접근했으며 반면 비교우위에 있는 도요타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처럼 똑같은 혜택 없이도 고객들이 찾기 때문에 굳이 다른 서비스가 필요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또 만화 영화 ‘슈렉’과 ‘빨래판’ 등을 비교하면서 성공한 사례에 대해 분석했다.

이와 함께 워크숍에서는 미 국세청(IRS)에서 나온 Evelyn D. Lee씨의 ‘사업장에서 좋은 기록(Records)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었다.

이인선 한인상공회장은 “한인들에게 필요한 사업정보 등에 대해 중국커뮤니티와 함께 실험적으로 워크숍을 가져봤다”며 “아직 한인상공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많이 참석치 않았지만 앞으로 한인 상공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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