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건 목사 『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 출간

“성경 속 인물 통해 샘물같은 은혜 경험하길”

알렌∙맥키니 지역에 위치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김덕건 목사가 새신자를 위한 성경 인물 가이드 ‘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넥서스CROSS)를 출간했다.

하나님을 만나 목마른 삶을 해갈받은 40인의 성경 인물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김덕건 목사가 지난 7년여간 써온 글들을 모아 발표한 것이다.

저자인 김덕건 목사는 “아담부터 말라기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샘이신 하나님을 만나 삶이 바뀐 구약의 인물들의 일상을 자신의 삶으로 체험하는 훈련을 통해 구원의 은혜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그대로 재현됨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자신이 만난 성경 속 친구들을 통해 “기독교 신앙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소개하고 싶어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달라스 남감리교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수학중인 김덕건 목사는 자신의 한계와 부족함을 경험하게 한 이민목회를 통해 힘든 시간들을 겪었다.

“나의 노력과 의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황속에서 말씀만이 내 갈급함을 채워주는 샘이요 한줄기 빛이었다”고 고백하는 김덕건 목사는 자신이 소개하는 구약의 친구들을 통해 많은 이들이 삶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건 목사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본지를 비롯한 한인 언론지에서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오고 있다. 한국 밴드목회연구소에서 편집장으로 섬기며 말씀묵상 교재 및 성경공부 교재들을 출간한 바 있다.

김덕건 목사의 책 ‘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는 캐롤튼 북나라와 해리하인즈 엠마오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8달러이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