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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육칼럼2>주지사의 설교를 들으며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5/04 07:20

송준석 교수/존브라운대학교(JBU) 엔지니어링학과

얼마 전에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존 브라운 대학(John Brown University)에 알칸소주에서 주지사로 섬기고 있는 허친슨(Hutchinson) 주지사가 방문하여 채플(chapel) 시간에 말씀을 전했다. 알칸소주의 작은 도시에서 자라며 아버지가 시킨 양계장 청소일을 통해 일의 기쁨을 경험하고 구두닦이 일을 통하여 비즈니스의 기본을 터득했다는 주지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옆에 앉아있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니 모두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허친슨 주지사는 이야기를 이어가며 본인이 어렸을 때에 어떻게 자신이 신앙 안에서 섬김과 양육을 받았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렇게 영적으로 받은 섬김의 영향이 지금까지 어떻게 자신의 삶에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에게 잘 설명을 해주었다. 연방의원으로써, 그리고 美 마약국 국장으로써 국가를 섬겼고 이제는 주지사로 자신의 섬김을 이어가는 그의 이야기는 창창한 미래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이 되었다.

특별히 허친슨 주지사는 잠언 3장 5, 6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자신의 공직생활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잘 나누어주었다. 물론 現주지사의 모든 정치적인 결정을 학생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였지만 필자는 학생들이 이 기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일을 통하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이처럼 자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삶(롬 12:1-2)을 지향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존 브라운 대학을 포함한 여러 기독교 대학들은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허친슨 주지사도 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였고, 현재 연방상원의원으로 있는 부즈맨(Boozman) 의원도 존 브라운 대학의 최근 졸업식에서 본인의 믿음이 어떻게 자신의 의정활동에 영향을 주지는지에 대해 나누며 축사를 하기도 하였다.

채플에서 말씀을 전했던 주지사나, 졸업식에서 축사를 했던 상원의원이나, 기독교 대학의 강의실에서 전공지식을 전달하는 교수들이나,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나 모두 기독교인으로써 바라는 것은 단 한가지 뿐이다. 그것은 오직 매일의 삶을 통해 영적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골 1:10).

대학진학을 앞둔 기독교인 독자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대학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기도하며 돌아보기를 필자는 소망한다. 그리고 막연히 안정된 직업과 행복한 삶만을 권장하는 이 세상에서 좁은 길을 기쁨으로 선택하며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귀한 경험을 독자들이 체험하기를 소망한다.

특별히 허친슨 주지사가 나눈 것처럼, 젊은 시절에 영적으로 섬김을 받는 것은 무척 중요하기에 대학진학을 앞둔 독자들이 추후에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자신을 영적으로 섬겨줄 수 있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필자소개: 송준석 교수(tsong@jbu.edu)는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고 2012년부터 존 브라운 대학(John Brown University)에서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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