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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인예술 공모전 수상작 선정… 대상 허선영(문학)∙윤은애(미술)

최우수상 조소현∙전유경/우수상 정평수∙정성아∙정철화 등 총 23명 수상
다양한 장르의 창작품 75점 치열한 경연 벌여, 시상식은 25일(토) 오후 6시에

중앙일보와 H마트가 공동주최한 제1회 텍사스 한인 예술 공모전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총 75점의 응모작품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허선영의 단편소설 ‘길냥이와 새댁’과 윤은애의 회화 ‘Hope’가 차지했다.

문학부문과 미술부문으로 나뉘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는 문학(시/수필/단편소설)부문에 작품 36점, 미술(평면회화/사진/3D)부문 작품 39점, 총 75점의 작품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문학부문 심사는 한국의 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인 권대근 교수와 한양대 명예교수 윤석산 시인이 맡았고, 미술부문은 휴스턴, 샌안토니오 지역에서 각각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오종필, 이석기 작가와 달라스에서는 본지 문화센터 원장인 문정 작가가 심사로 참여했다.

문학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대상 작품은 허선영(42세, 휴스턴)씨의 단편소설 ‘길냥이와 새댁’이 차지했다. 그 뒤로 조소현(34세, 오클라호마)씨의 수필 ‘사랑, 또 다른 삶 그리고 희망’이 최우수상에, 정평수(52세, 달라스)씨의 수필 ‘아 나의 아버지’가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가작을 수상한 작품으로는 임혜자(55세, 달라스)씨의 ‘한국 마켓에서’와 윤미미(66세, 휴스턴 케이티)씨의 ‘어느 봄밤’이 각각 차지했다.



미술부문은 윤은애(52세, 달라스)씨의 작품(유화, 혼합재료) ‘Hope’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전유경(44세, 알렌)씨의 작품(유화) ‘Memory’가, 우수상은 정성아(44세, 칼리지 스테이션)씨의 작품(아크릴) ‘연못’과 정철화(알렌)씨의 작품 ‘Him’이 각각 선정됐다.

미술부문의 특선 수상작은 민미량(58세, 달라스)씨의 작품(모자이크) ‘기도하는 여인’ 외 총 8점의 작품이 차지했고, 손춘자(71세, 달라스)씨의 ‘꽃들의 순서’ 외 7점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들의 시상식은 오는 25일(토) 오후 6시 캐롤튼 H 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회 텍사스 한인 예술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에겐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문학부문의 수상작품들은 심사위원장인 권대근 교수의 심사평과 함께 텍사스 중앙일보에 연재된다. 또한 수상작가들은 본지 칼럼니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미술부문 수상작품들은 25일(토)부터 7월 29일(금)까지 한 달간 H 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때 수상작품들이 실린 전시 브로셔도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시상식 당일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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