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통한 네팔 복음화 확대할 것”
NL&F선교회 서정수 선교사 네팔 선교보고
2012년 1월 네팔에 파송돼서 현재 5년째 수도 카투만두를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해오고 있는 서정수 선교사는 이날 선교대회에서 네팔 선교의 과거와 현재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선교 방향을 제시했다.
서선교사는 “기독교에 대해 우호적이던 지난해에 반해 공산당 정권이 들어선 현재는 기독교에 대한 탄압과 배척이 심해졌다”며 “직접 복음을 전파하기 보단 현지인 중심의 교회 건립 및 사역자 발굴 등 간접선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인 사역자를 발굴하기 위한 NL&F 선교회의 전략은 현지신학교를 지원, 육성하고 현지인 목회자를 고향이나 연고지로 파송 전도하게 하며 자신의 거처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이다.
서정수 선교사에 따르면, 현재 NL&F 선교회가 세운 네팔 현지교회는 총 25개로 성도수는 모두 900여명이며 이 가운데 자체 예배당을 건립한 교회가 11개다. 서선교사는 “주님의 교회를 비롯한 달라스 교민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선교의 열매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김선영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