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KAPN,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 개최

전문가 멘토들의 열정적 강연, 참가 청소년들 적극적인 참여 이뤄져

차세대 리더를 키워내는데 앞장서는 KAPN(Korean American Professional Network, 회장 지니 김)은 'Be Uncomfortable’라는 주제로 ‘KAPN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2017’를 Hilton Granite Part(5805 Granite Parkway, Plano, TX 75024)에서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초청된 각 전문가들은 이번 주제와 연관해,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벗어나 불편한 환경과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1부에서는 유명 경영 컨설턴트인 James Guess의 연설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영화감독 Nadine Truong, 미국 드라마 "Hawaii Five-O"에서 실험실 연구자 역으로 알려진 Brian Yang, 텍사스 주 아시안 최초의 형사재판 판사인 Tina Yoo, 그리고 유명 이비인후과 전문의 Eugene Son이 차례로 나와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

2부에서는 텍사스 플레이노에 위치한 Rezonate Media에서 미디어 기획자(Media Planner)로 활동하고 있는 Stacey Lee, SMU(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한인학생회 회장인 Jin Lee, 그리고 유명 투자 은행가인 Joe Lee가 차례로 나와 참가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



올해 19세인 Jin Lee는 “평소 낯을 마니 가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지만 한번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고 나니 한인학생 회장이라는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다”며 겸손한 리더로서의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유명 경영 컨설턴트 James Guess는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여 리더십을 갖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인 사회성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또한, 평소 사람들 앞에 나서기 부끄러워하던 학생들에게 무대위로 올라올 것을 격려해주어 네 명이 학생들이 박수와 갈채를 배경으로 무대위로 올라갔다.

강연 후에는 청소년들이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리더와 함께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불편한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참여했으며, 점심 식사 시간에는 전문가들과 함께 식사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인전문가 네트워크인 KAPN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인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혜빈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