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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국학교, 2018 가을 백일장 및 체육대회 개최

200여명의 학생·교사들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한 때 보내

어스틴지역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어스틴 한국학교(교장 박경)가 지난 6일(토)을 웹 중학교에서 2018 가을 백일장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남서부 협의회 주최 백일장을 비롯해 교내 사생대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호평 받았다.

어스틴 한국학교는 백일장과 관련해 “초중등반 학생들이 ‘동물원’, ‘남북통일’, ‘세종대왕’, ‘우리 학교’, ‘스마트폰’의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고 안내하며 이와 더불어 시화전과 한글날 맞이 표어 꾸미기 행사도 함께 실시됐다고 밝혔다.

입문반 학생들의 경우 ‘보물’이라는 주제로 교내 사생대회를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교내 체육대회를 통해 다양한 단체 게임을 실시해 학생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국학교는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보조교사 등 한국학교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를 통해 체력 증진과 함께 모두가 화합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한양 식품을 비롯해 어스틴 한인회 등에서 현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안내했다.

한편 한양 식품은 이 날 학생들을 위해 스낵 500봉지와 쌀 10포대 라면 10상자를 지원해 모든 학생들과 가정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어스틴 한인회는 200달러의 찬조금을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당초 야외에서 실시될 줄 알았지만 우천 관계로 실내에서 실시됐다. 하지만 아이들이 익숙한 장소여서 좋았다”면서 체육대회를 비롯해 백일장과 교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어수선함 없이 진행되 더 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 역시 “한국에서 어릴 적 하던 운동회 같았다. 미국에서 이렇게 단체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다는 것이 기쁜 일”이라며 행사를 위해 수고한 한국학교에 감사를 전했다.

어스틴 한국학교는 학생들의 한국어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미국 학교 생활을 위해 오는 20일(토) 전 미 교육부 Administrator 라이언 킴을 강사로 초빙해 ‘미국 학교 체계와 교육 시스템 정보’, ‘자녀들의 효과적인 미국 학교들을 위한 제안’, ‘학부모 및 자녀들의 미국 학교 교사와의 관계 증진’을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 austinkoreanschool@gmail.com또는 한국학교(512-673-8508)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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