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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에너지 경제성, 전기차와 접목시켜 향상시켜야”

㈜ 코스모스 솔라 김영걸 이사, ‘태양광 발전 이야기’ 포럼 주제 발표 … “태양광 에너지 경제성에 대한 소비자 인상 전환이 관건”

㈜코스모스 솔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영걸 이사는 태양광 에너지 산업의 실용성 향상을 위해 전기차와 태양광 에너지를 접목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영걸 이사

김영걸 이사

지난 2월 23일(토) 열린 텍사스 중앙일보 주최 ‘태양광 발전 이야기’ 포럼에서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영걸 이사는 태양광 에너지의 ‘실용성’을 확보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김 이사는 미 국세청이 가정당 태양광 에너지 발전에 투자한 금액의 30%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등 태양광 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고 전했다.

태양광 에너지 정책을 바라보는 시선도 민주당 쪽과 공화당 쪽 사이에 극명한 온도 차가 있다는 게 태양광 에너지 산업 활성화의 장애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미국 내 50주에서 각 주마다 전기요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태양광 에너지의 실효성도 지역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고 김 이사는 설명했다.

하지만 김 이사는 캘리포니아 주가 2020년부터 새로 건설되는 모든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겠다는 발표 내용을 예로 들며 미국 내 태양광 에너지 시장에 많은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이른바 ‘오일 컨추리’인 텍사스가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기에 좋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현재 텍사스의 땅 소유주들이 셰일가스로 재미를 보고 있는데, 언젠가는 그 붐이 시들해질 것”이라며 “그 후에는 땅 소유주들이 태양광 발전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김 이사는 텍사스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새로운 건물과 주택이 건설되고 있다는 점도 태양광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김 이사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택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대체하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생각을 소비자들이 갖고 있지 않다며, 가정에서 전기차를 태양광 에너지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면 태양광 에너지의 경제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이사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모터사이클 제조업체인 할리데이빗슨까지 전기 모터사이클을 출시하려고 한다”며 “태양광 에너지가 대세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중앙일보 합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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