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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해병대전우회, 4월 14일(일) 제70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식 개최

조국방위 선봉에 선 해병대 정신 이어 받아, 투철한 국가관 다지는 시간 기대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원들이 해병대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원들이 해병대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무적 해병, 귀신 잡는 해병’이란 구호로 알려진 조국수호의 최선봉에서 수많은 신화를 창조한 대한민국 무적 해병대가 창설 제70년을 맞는다.

휴스턴 해병대전우회 이광우 회장과 회원들은 오는 14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코리아하우스 연회실에서 ‘제 70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식’을 갖는다.

창립 70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식에 대해 이광우 휴스턴 해병대전우회 회장은 휴스턴 각 유관단체의 단체장과 휴스턴 지역의 해병대원을 포함해 휴스턴 해병대전우회 명예회원, 해병대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포들을 초청한다고 밝히고 70주년을 맞는 해병대의 창설 기념식을 빛내줄 것을 부탁했다. 지난 1949년 4월 15일 진해덕산 비행장에서 창설된 대한민국 해병대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 작전, 도솔산 전투 등에서의 승전 및 월남전의 혁혁한 공로로 ‘귀신 잡는 해병, 무적해병’의 신화를 창조하며 임전무퇴의 신화를 이뤘다.

한편 지난 4월 1일 해병대 사령부는 창설 70주년(4월 15일)을 기념한 공식 엠블렘과 슬로건을 제작해 선포하고, 기념조형물을 건립했다. 해병대 창설 70주년 공식 엠블렘은 숫자 70과 태양, 독수리를 조합해 제작했는데, 바다위로 떠오르는 태양으로 표현된 숫자 70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수호의 선봉에 선 해병대의 ‘책임과 의무’를, 독수리는 미래 70년을 향한 해병대의 진취적인 기상과 정신을 상징한다.



공식 슬로건은 ‘호국충성 해병대, 새로운 70년을 향하여’로 정했다.

나라를 지키면서 국가와 국민에 충성한 역사를 새로운 70년에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담았으며, 70주년 상징 기념조형물로는 6.25전쟁 당시 해병대가 가장 먼저 서울수복의 승전보를 올렸던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광우 회장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곳곳에서 무적해병으로서 혁혁한 공을 세웠던 선배들의 호국 정신을 이어온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식에 해병 가족들과 해병대 명예회원을 비롯한 동포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하시기를 부탁한다. 해병대 창설 기념식을 통해 다시 한번 투철한 국가관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한인동포 분들이 조국을 위해 뜻있는 목소리를 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이광우 회장 281-451-8297.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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