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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원정 종합우승” 작은 정성, 큰 힘 된다

달라스체육회,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준비 ‘중간 점검’ … 달라스 선수단 최대 230명 규모, 태권도·볼링·수영 등 ‘효자종목’ 좋은 성적 기대

지난 9일(화) 열린 달라스체육회 임시총회에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종목별 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해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지난 9일(화) 열린 달라스체육회 임시총회에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종목별 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해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달라스체육회(회장 황철현)가 임시총회를 열고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9일(화) 예정 시간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린 임시총회에 달라스체육회 임원단과 이사, 종목별 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협회 대표자들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대표선수 선발 과정, 훈련 상황,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각오 및 목표를 발표했다.

시애틀 미주체전에서 달라스 펜싱 대표팀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남녀 펜싱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이호근 전 감독이 달라스 펜싱협회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최소의 인원으로 최강팀을 구성했다.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강’으로 평가 받는 볼링 대표팀은 이번 미주체전에서 ‘전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탁구 대표팀은 선수 선발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참여가 저조해 협회 내부적으로 팀을 꾸렸다. 탁구 대표팀은 총 11명의 남녀 선수로 구성돼 ‘단체전 메달’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이번 미주체전 육상에서 4개 종목이 추가됐다. 육상 대표팀은 전종목에 출전해 최대한 많은 종합점수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육상 대표팀 선수 연령층은 11세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13명이 육상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확정된 상태다.

황철현 회장은 태권도와 수영에서 달라스가 상당 수의 메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 회장은 “타 도시의 선수단 구성을 고려할 때 달라스가 최대한 많은 선수를 출전시킨다면 ‘원정 종합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달라스 대표팀 파견에 가장 필요한 후원금 모금에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황철현 회장에 따르면 현재 협회가 구성돼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종목은 총 17개로, 시애틀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대표선수단의 규모는 23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김성한 미주체전 준비위원장이 지난달 30일(토) 워싱턴주 ‘턱윌라’에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정기총회 및 미주체전 준비상황 점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성한 준비위원장은 시애틀 미주체전 경기장, 숙소, 교통편, 그리고 참가 신청서 작성 등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달라스 대표팀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이동에 필요한 승합차를 이미 예약해 놓은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양궁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시애틀 미주체전에 전국 33개 주에서 선수와 참관인 포함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목별 상황보고에 앞서 정교모 달라스체육회 명예회장이 달라스 대표팀을 향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교모 명예회장은 “이제는 전열을 가다듬고 선수를 확보해 단결된 마음으로 각 협회가 시애틀 미주체전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미주체전 출전을 위해 애쓰는 각 협회장들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임문한 체육회 이사장은 “달라스는 홈에서 열린 제19회 미주체전에서 종합우승도 해봤고,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8회 미주체전에서 ‘원정 종합 2위’도 해봤다”고 운을 떼고 “이제는 달라스가 행복한 도시라는 것을 미주 한인사회에 알릴 차례”라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그러면서 “달라스 대표선수단이 화합과 우애를 바탕으로 달라스가 행복한 도시라는 것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스체육회는 조만간 달라스 대표팀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와 출정식 일정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달라스 대표팀 후원금(체크)을 우편으로 발송하기 원하는 한인들은 KASAD, 11500 N. Stemmons Fwy. #163, Dallas, TX 75229로 보내면 된다. 달라스 대표팀 후원에 관한 그 외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황철현 회장(214-854-0737)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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