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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 제 13회 수료식 개최

6년 수료 21명, 4년 수료 16명 등 총 37명 수료 … “9월 가을학기에 다시 만나요”

제13기 상록대학 수료생들이 내외귀빈 및  상록대학 교직원들과 함께 사진 촬영한 모습.

제13기 상록대학 수료생들이 내외귀빈 및 상록대학 교직원들과 함께 사진 촬영한 모습.

휴스턴 한인 중앙장로교회가 운영하는 부설 상록대학의 제 13회 수료식이 지난 13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 본당에서 개최됐다.

상록대학 박시영 선생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제13회 수료식은 선두로 상록대학기를 앞세우고 6년 수료생 24명과 4년 수료생 16명 등 총 40명의 수료생이 대학축전 서곡의 선율 속에 입장하자, 수료식에 참석한 150여명의 상록대학 재학생과 수료생 가족, 친지 및 내외귀빈 등이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참석자들의 애국가, 성조가 제창에 이어 중앙장로교회 임재호 장로가 상록대학 13회 수료식을 거행하게 된 감사의 시작기도를 했으며, 이재호 상록대학 학장(한인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은“6년, 4년의 기간 동안 꾸준히 수료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어르신들을 모시는 마음으로 기쁨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선생님 분들께 감사하다. 졸업은 끝은 아니며 책임을 의미한다. 남은 인생을 책임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주문하며 축하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사회자인 상록대학의 박시영집사는 연혁보고를 통해 “휴스턴 상록대학은 2003년 10월 11일 첫 수업을 시작해 총 8회 4개반의 강의와 42명의 학생, 29명의 여선교회 섬김이로 시작하여 2019년 봄학기에는 27개반의 강의와 16개 홈룸 클래스(담임반), 총 47명의 남여선교회의 섬김이들이 휴스턴 인근의 어르신 224명을 모시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상록대학 활동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장인 이재호 담임목사가 총 40명의 상록대학 13기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증정하고 사진촬영을 하면서 그 동안의 학업의 성취를 축하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상록대학의 13회 수료식에 참석하게 된 것이 기쁘다. 웰빙의 5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제는 웰다잉이 중요하다. 상록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상록대학생들이 존경 받는 인품을 갖고 영원히 범사가 잘되고 영원히 사는 것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졸업은 새로운 출발의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축하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 봉사하는 상록대학과 선생님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드린다. 젊은 마음으로 공부하신 어르신들을 축하한다”고 축사했으며, 김재휘 부총영사는 “귀한 자리에 초청해 주어 감사하다. 수료의 자리를 마련하고 준비하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며 4년, 6년의 짧지 않은 기간들에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자손들의 본보기가 될 것을 믿는다며, 상록대학을 운영하는 중앙장로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화합하고 열정을 보이는 모습에 축하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4년수료생을 대표한 도재근 학생은 답사에서 “현대사의 산 증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오다가 90년대 후반 퇴임 후 IMF시절에 미국으로 이민 와서 생활하다가 상록대학을 다니면서 부지런한 선생님과 좋은 동료들과 잘 지내도 있다. 4년 수료는 앞으로도 잘해달라고 당부하는 것이라 본다. 9월 개강까지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년 수료생인 김종덕 학생은 “상록대학 스마트폰반에서 수업을 받고 배워 지금 답사를 스마트폰을 통해 하고 있다. 수강생 350명의 점심을 준비하는 중앙장로교회에 감사하며, 같이 수업을 듣는 상록대학생들간에 의지가 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강사들에게 감사하다. 다시 보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수료생들이 이재호 학장의 인도로 학사모의 테슬을 옮기면서 수료를 축하한 후에 상록대학 선생 및 가족 친지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기념꽃 증정이 있었으며 이어서 전체 수료생들이 함께 교가제창을 한 후에 이재호 담임목사의 축도로 수료식을 마쳤다.

수료식을 마친 직후에는 제13기 졸업생들이 가족 및 친지들과 상록대학에서 강사로 봉사하는 선생님들과 전체가 모여 사진촬영을 하면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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