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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휴스턴 장애인체육회 발족 추진

안경호 재미장애인체육회장 일행 휴스턴 방문, 장애인체육회 발족 방안 논의

휴스턴에도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될 예정이다.

지난 13일(토) 오후 4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는 휴스턴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설립준비를 안내하고 홍보하기 위한 모임이 개최됐다.

13일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휴스턴 체육회 미주체전 후원의 밤 행사에 앞서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안경호 회장과 백민애 사무처장, 송철 전 휴스턴체육회장과 크리스남 체육회장 및 휴스턴 체육회임원들이 함께 배석해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와 관련된 안경호 회장의 설명을 들었다.

이날 안경호 회장은 “지난해 9월 22일 워싱턴 D.C.에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KOREA PARASPORTS ASSOCIATION U.S.A.)가 출범됐으며 현재 조지아, 시애틀, 캔사스에서 장애인체육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그 외에 샌프란스시코가 활동하고 있다. 오늘 휴스턴에 온 목적은 송철 전 휴스턴체육회장을 만나 휴스턴에 장애인체육회를 발족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왔는데 마침 휴스턴체육회가 미주체전 후원의 밤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원래 올 3월에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2018년 10월 22일 개최되는 38회 장애인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2018년 9월 22일 정식으로 출범하고 참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송철 전 체육회장은 “평생 체육인이고 운동하고 있는데 제 아들이 장애를 갖고 있어서 내게 장애아를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받아들이고, 이를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해 틈틈이 미국장애인 올림픽에도 참가하면서 생활장애인체육회 발족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안경호 회장님이 장애인체육회를 발족하면서 연락이 와서 서로 협조하고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백민애 사무처장은 88올림픽 휠체어 경주 금메달 2관왕으로 “장애를 2살 때 가졌는데 자신이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운동으로 장애를 극복하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길잡이가 될 생각을 가졌다. 캐나다에서 미국에 오면서 지난해 안경호 회장님을 만나면서 의기투합해 장애인체육회를 준비키로 약속했다. 내년 6월 캔사스시티에서 제 1회 재미장애인 제전을 개최하고 2년마다(짝수해) 실시하려고 할 계획으로 장애인 체육활동이 필요한 사람이 관심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장애인체육회를 마지막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작년 6월 20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미국에 와서 저희와 같이 장애인체육회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를 해외 1호 지부로 선정됐다. 곧 캐나다에도 발족할 예정이다. 휴스턴을 비롯한 메릴랜드 지역도 준비를 위해 협의 중이며, 오는 5월부터 설립가능성 있는 지역을 찾아서 홍보를 위한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철 전 회장은 “장애인체육회가 발족되면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장애로 인해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다.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해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휴스턴지역 장애인 체육활동에 관한 문의 송철 832-455-1144.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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