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의 질’ 높이고, 어려운 이웃 더 섬길 것”
달라스 한국여성회 2020년 정기총회 개최
이명희 회장, “함께 열심히 봉사하며, 좋은 추억 쌓는 행복한 한 해 보내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여성회 아카데미 결산보고 등과 함께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이 발표됐다.
또한 2020년 달라스 한국여성회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임원진, 이사진 등을 발표하고, 원혜경 감사 이외에 정숙희 이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달라스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달라스 한국여성회는 2020년 더 봉사활동의 영역과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성회의 본격적인 활동은 지난달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김치바자회부터 시작됐다. 여성회 회원들의 손맛은 대·내외적으로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어 이날 준비한 김치 1갤런 100병은 예약 사전 주문을 통해 일찌감치 모두 판매됐다.
이후에도 찐방 바자회, 김치, 반찬 바자회, 골프대회 등을 통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여성회는 정기적인 양로원 방문 봉사 및 오클라호마 입양아 캠프 봉사, 노인회 추석잔치, 무숙자 디너, 양로원 추석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달라스 한국여성회 이명희 회장은 "24년의 시간동안 여성회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모든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 여성회의 역량을 더 키워나가기 위해 회원 회원 모두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올해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함께 열심히 봉사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내자"며 여성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격려했다.
이형천 이사장은 "여성 아카데미를 통해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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