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노인회, 프로그램 전면 중단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임시 임원회의 개최
노인회관 공개시간 단축 등 협조 부탁

휴스턴 한인노인회관의 공개시간이 단축되고 현재 시행중인 각종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휴스턴 노인회는 지난 10일(화) 오전 10시부터 임원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이같이 공고했다.

이날 휴스턴 한인노인회는 작금 휴스턴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별한 대책이 없이 각 개인이나 단체들이 스스로 예방대책을 수립 실시할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을 감안해, 노인회 임원회의를 열고 노인회원분들의 건강을 위해 시행하는 사항에 노인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임원회의를 통해 노인회는 *노인회관 공개시간을오전 8시 30분~오후 2시, 1시간 단축하며 현재 시행중인 각종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단 월 2회 개최되는 예배시간과 김용식 박사의 건강강좌는 허용하기로 했다.

노인회관의 공개시간 단축으로 인해 헤머리 노인아파트와 파인몬트 노인아파트 거주 노인회원의귀가시간을 12시 15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회원 각자 자가예방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고, 회원들 중 열이 나거나 감기기운이 있는 등 몸의 이상증후가 발견될 경우에는 집에서 쉬면서 노인회관 사무실 713-465-6588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