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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 코로나19 후원 거부 비난 보도 관련 반박 해명

최근 휴스턴지역 한인주간지(코메리카 포스트, 대표 양동욱)가 휴스턴의 중국커뮤니티가 ‘코로나 19’ 발생사태와 관련해 중국 우한에 구호물품을 보내면서, 휴스턴의 코리안커뮤니티가 한국에 마스크 등의 구호물품을 보내고 싶다면 우한에 보내고 남아있는 마스크 등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휴스턴 아시안상공회의소(Asian Chamber of Comerce, 이하 ACC)의 빈유(Bin Yu) 이사장이 연락해 온 이유에 대해, 마크 심 휴스턴 한인회 수석부회장에게 먼저 도움을 주겠다고 연락했으나, 마크 심 수석부회장의 반응이 시큰둥 하고 별관심이 없는 것 같아, 자신들에게 연락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크 심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일) 본지를 비롯한 휴스턴지역 한인언론사 및 한인회 이사들에게 코메리카포스트의 비난 관련 보도와 관련 해명문을 이메일로 보내왔다.

이 해명문에 따르면 “코메리카포스트의 양동욱 대표는 기사를 통해 아시아 상공 회의소의 Bin Yu 회장이 저 (Mark Shim)에게 직접 연락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와 관련하여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에게 연락했지만 관심이 없음을 밝힌 기사를 게재했다”.
한인회의 수석부회장으로 “저는 한인회에 걸려오는 모든 전화를 받고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알려 드린다. 특히 우리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면하고 있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지역 사회는 어떤 도움도 절실히 필요하며 그러한 기회를 거절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마크 심 부회장은 “나는 여태까지 아시안상공회의소(ACC )회장 Bin Yu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그와의 유일한 접촉은 약 2개월 전 그가 이메일을 통해 ACC에 새 감독으로 참여하도록 초대했을 때였으며, 대신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인 Lloyd Lee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Bin Yu 아시안상공회 이사장은 저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으며, ACC가 우리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마크 심 부회장은 “코메리카포스트의 양동욱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한국에 대한 지원을 보여주지 않는 KAACCH를 비난하고 있는데, 일부 휴스턴 한인사회에 소속된 단체들이 기금 모금을 하고 있음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크 심 부회장은 현재 휴스턴의 한인 사회가 더욱 극심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한인사회 사업체들이 임대료를 지불하거나 운영 할 수 없어 붕괴되고 있는 사정이라고 밝히고,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한국을 돕기 위해 기부를 요청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회(KAACCH)의 임원과 이사들은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런 코메리카포스트의 모욕적인 비난과 가짜 뉴스에 관계없이 휴스턴 한인회는 지역 사회에 혼란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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