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텍사스지역 한인회장 참석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지원’ 결의문 채택
이번 ‘2017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는 텍사스 지역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휴스턴 한인회 김기훈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 칸래 회장 등이 참석했다.
75개국 한인회장과 연합회 임원 408명은 대회 폐막식에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 지원, 북한의 핵개발 중단 및 남북 간 대화의 적극적 참여 촉구,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센터 건립 촉구, 역사적 피해를 입은 동포사회에 대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 확대 등 총 10개 조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한인회장들은 한인사회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긴급구조 및 구호활동을 확대 및 지원하고 모국과 거주국 간의 가교역할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오공태 대회 공동의장은 폐회사에서 “대회기간 내내 심도 있는 논의와 대화 및 소통을 통해 모국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진 한인회장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단과 정부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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