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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박예은 학생, NASA 전국 미술대회 1위 영예

“한국인으로서 예술의 세계에 기여하고 싶어요”

NASA는 지난 2017년 12월, 미국 전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랭글리 학생 미술 대회(NASA Langley Student Art Contest)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85명의 학생들 중 총 21명이 텍사스에서 거주 중인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자 중에서 달라스에 거주하는 박예은 학생은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이번 대
회에서 10학년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예은 학생은 자신의 작품이 수상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며 “자신이 생각한 것과 동일하게 그림이 표현되었고, 심사위원들도 그것을 잘 해석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가벼운 수상소감을 나눴다. 그는 주어진 주제를 기반으로 미래에 건설된 우주의 도시를 상상하여 색연필로 몽환적인 색감을 표현했다.

박예은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건축디자인 전공으로 대학교에 진학할 계획이다. 그는 “건축디자인은 제가 좋아하는 수학과 미술의 조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부터 공부하고 싶은 분야였습니다”라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인들은 대체적으로 서양인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인으로서 예술 세계에 기여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제는 ‘100년후의 세계’였으며 향후 우주 미래의 모습을 개인의 상상력대로 창의성 있게 그려나가는 것이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미션이였다.

미술 대회 참가자들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했으며 미국의 39개 주에서 총 831개의 작품이 제출되었다고 전해졌다. 심사기준으로는 독창성, 주제와의 관련성, 창조적 기술활용법, 그리고 작품의 구성 등이 적용됐다. 각 학년별로 1위,2위,3위, 선외 가작상 수상자를 선발했으며 이번대회에서 총 85명의 수상자가 선발됐다.

한편 매년 진행되는 NASA 미술대회는 NASA기관이 가져오는 혁신과 연구가 미래 과학에 기여하여 나올 결과물들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창의력, 상상력, 그리고 재능을 통해 예술적으로 표현되는 것을 목적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이들의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세대가 보호하고 보존해가야 할 지구와 NASA가 지향하는 미래 세계의 발전과 기술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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