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갠 주지사 지지도 61%
가우처 대학 여론조사 결과
가우처대학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유권자의 61%가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62%보다는 1%p 하락했다. 정당 성향별로는 민주당원은 56%, 무당파 62%, 공화당원은 88%가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도와는 다르게 11월 선거에서 호갠 주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민주당 유권자는 30%에 불과했다. 무응답층을 제외한 62%는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대답했다.
비록 조사 당시까지 호갠 주지사는 민주당 예비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확실한 재선을 위해서는 민주당 유권자를 더 끌어들여야 할 숙제도 남았다.
메릴랜드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민주당 유권자가 공화당 유권자에 비해 배 이상 많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17일 메릴랜드 내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오차의 한계는 ±3.5%p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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