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드웨스트대 “이민사회 지성에 기여할 것”

이민학문의 요람 미드웨스트대학교
평생교육원 과정…공부할 기회 제공

2008년부터 10년간 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미드웨스트대학교 워싱턴 캠퍼스(학장 고유경)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의 문턱을 낮춰 재정상황과 나이에 관계없이 보다 많은 한인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고유경 학장은 한인들이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삶의 질이 더욱 나아지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 학장은 “안타까운 것은 적지 않은 한인들이 미국에 와서 좁은 사회 안에 갇히게 되는 것”이라며 “미국에 오면 우선순위를 공부에 두고 역량을 키운 뒤 선배 이민자들의 인맥을 타고 미국 사회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 학장은 미드웨스트대를 통해 미연방에서 인정하는 학위를 취득하고 경력을 발전시킨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 학장은 “DC 교육청에 지원하고 싶었지만 석사학위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40대 중반 한인 여성이 우리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취업한 사례가 있다”며 “지금도 연방공무원들이 승진이나 더 나은 직장을 잡기 위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부를 통해 자기계발하는 방법은 알고 있지만 생업으로 인해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한인들을 위해서 평생교육원 과정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은 상담전도사 과정이다. 상담실습과 대화훈련, 사고방식 변화 등 이론과 실무를 배운다.

미드웨스트대의 학사학위 과정은 ESL, 성서신학, 기독교교육학, 경영학, 음악이다. 석사는 상담학, 교육학, TESOL, 경영학, 음악학과가 있다. 박사는 목회학, 리더십, 음악 전공이다. 인터넷 활용 강의도 하고 있다.

미드웨스트대에는 최근 몽골과 중국 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고 학장은 “재학생의 소개로 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이 학생들을 통해 예수님이 명령한 세계선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