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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새해, 함께 열어나가요”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신년하례식 열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단 참석

한미국가조찬기도회(회장 서옥자)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가 5일 우래옥에서 신년하례식을 했다.

임원들은 새해를 시작하며 ‘희망’을 가져야 한다며 기도를 통해 각 개인과 국가가 희망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장은 “성경인물 엘리야는 희망이 없을 때 간절하게 기도했고, 포기하지 않고 더욱 기도했을 때 큰 비가 내리는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며 “우리도 어려운 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 간절히 기도하면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온 두상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상을 바라보면 실망할 수밖에 없다”며 눈물 때문에 말을 잠시 멈췄다. 이어 “하나님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자.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다”라며 “세계가 6배 성장했을 때 대한민국은 400배 성장했는데, 기도하는 민족이었기 때문이다. 동맹관계인 한국과 미국을 통해 하나님은 세계선교를 이뤄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장의 부인 김영숙 가정문화원장은 “고 김준곤 대학생선교회 총재가 어린 우리들에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라고 시킨 기억이 난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발전한 것은 그런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자 카이스트 설립에 기여한 정근모 장로는 다음주 케냐에 가서 케냐 카이스트 기공식을 한다고 말했다. 정 장로는 “케냐 사람들이 ‘가장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발전했는지’ 물어보길래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줬다. 케냐 사람들이 한국처럼 두뇌자원을 개발하고 기도에 힘쓰겠다고 하더라”며 “한국인들과 동포들은 많은 나라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도 임원진 발표 순서도 진행됐다. 이사장은 최정선 권사가 맡았다. 최 이사장은 “은혜 없이는 이 자리에 설 수 없기 때문에 기도하면서 회장을 보필하겠다. 생각나실 때마다 저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감사는 손기성 목사, 총무는 윤필홍 인텔리시스템 대표, 서기는 로리 문씨가 맡았다. 고문은 류응렬 목사, 자문은 백순, 정세권, 박주용, 헤럴드 변, 박상근 위원이다.
임원들은 6일 워싱턴DC 트럼프 호텔에서 열리는 한미지도자 기도회와 7일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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