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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초대석]DC 캐시&캐리 인수 데이비드 한 대표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12/12 12:20

“큰 사업 하려면 큰 꿈 품고, 스마트하게 일하세요”
쾌적함·싼 가격·서비스 차별화로 승부
구매 협상력 커, 좋은 제품 싼 가격 판매

“빅 드림, 워크 스마트! 한인 후배들에게 꿈을 크게 품고 스마트하게 일하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소매상이나 기업, 교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을 판매하는 DC 그로서리 캐시&캐리를 인수해 사업을 확장한 데이비드 한 대표가 10일 DC 사무실에서 성공적인 큰 사업의 비결을 설명했다. 연 1억 달러 가까이 매출을 올린다고 설명한 데이비드 한 대표는 먼저 큰 꿈을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볼티모어에 있는 배달 도매업과 이곳 DC 그로서리를 합하면 연 매출이 1억 달러”라며 “다른 사람들이 모두 소매업에 뛰어들 때 꿈을 크게 꾸며 도매업을 시작했고,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수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정치인들과도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비결은 똑똑하게 일해야 한다는 것. 한 대표는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게 아니고 스마트하게 일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상품 하나를 진열하더라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배치하고 포장 등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머리를 안 쓰고 온종일 실수하는 직원이 있으면 손해가 커진다”며 “열심은 기본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 동석한 김덕근 구매 책임자는 “좋아하는 일, 말단부터 경험한 사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일부 한인들이 잘된다고 소문난 사업체를 경험 없는 상태에서 인수했다 잘못되는 경우를 많이 봐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런 사업 비결을 한인사회와 공유하고 싶다며 함께 일하며 가르칠 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개업한 DC 그로서리 캐시&캐리 사업전략에 대해 한 대표는 쾌적함과 저렴한 가격, 서비스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다른 도매점을 가봤는데 화장실이 지저분해서 불쾌했다”며 “쾌적한 내부와 넓은 주차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우리 회사의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협상력을 발휘해 싼 값에 물건을 구매해 올 수 있다”며 “저렴하게 구해온 제품을 고객들에게 낮은 가격에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덕근 구매 책임자는 “12년 동안 구매업무를 하다 보니 고객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잘 안다”며 “꼭 필요한 물건은 대부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고객들이 원하면 얼마든지 물건을 바꿔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손님과 다툴 일이 없어 사원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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