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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깎고 지출 줄이고…MD 내년도 예산안 171억불

내년도 메릴랜드 주 정부 살림살이는 171억 달러 규모로 편성됐다.
 
래리 호갠 주지사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금 감면과 교육예산 증액 등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경상예산 171억 달러에 예비비 11억 달러 규모다.
 
특히 앞으로 5년간 100만 명의 메릴랜드 주민과 30만 개의 비즈니스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4억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과 수수료 인하를 추진한다.
 


교육예산은 큰 폭으로 증액했다. 올해보다 1억 4000만 달러 증가한 63억 달러를 배정했다. 학교 신축 프로젝트에는 3억14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지방정부 지원 예산은 73억 달러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3일(수) 개원하는 메릴랜드 주 의회에 2주 안에 상정, 심의와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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