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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꾸준하게 해야”

성 마크 천주교회 ESL
18일 개강, 등록 4, 6일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위치한 성 마크 천주교회가 오는 18일~6월 8일까지 봄학기 ESL 수업을 실시한다.

영어 수업은 매주 화, 목 오후 8시~9시 30분 진행된다. 작문과 회화, 시민권 수업은 같은 날 오후 7시~7시 45분에 한다.

성 마크 천주교회 ESL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7개 반으로 나눠 수업하고 있다. 각 반에 2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배치돼 학생들을 지도한다.

워싱턴지역 한인들을 교육해온 아이다 힐러 교사는 한인들이 영어공부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계속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힐러 교사는 “한인들은 일터에서 오랜 시간 일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출석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문법과 독해에 비해 회화가 약하다. 완벽하게 잘하려고 하기보다,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업은 교재뿐 아니라 학생들이 수업에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 팝송, 역사, 문화, 시사 강의도 병행한다.

봄학기 등록은 4일(화)과 6일(목)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접수하며, 수업료는 무료다. 등록비는 영어반 25달러, 시민권·작문·회화반은 10달러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문의: 703-625-1367(www.stmarkesl.org)
▷장소: 9972 Vale Road, Vienna, VA 22181(St. Mark Christian Formation center)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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