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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 여학생, 연두교서장 초정돼

마크 워너 상원의원, NVCC 여학생 동반
“불체자 구제 등 이민개혁 중요성 강조 위해”

불법체류신분 여학생이 연방 의회 대통령 연두교서장에 초대됐던 것으로 확인돼 화제.
마크 워너(민주 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12일 밤 열렸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 장소에 페어팩스카운티의 불법체류 여학생을 초청했다.

지역 언론은 “워너 의원이 오바마 대통령이 주창한 불체가 구제 등 종합 이민개혁안을 지지하고 버지니아에서도 하루빨리 불체 학생에게 저렴한 주내 거주자 학비를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워너 의원의 초청을 받은 올해 19세의 앰버 핀토 양은 페어팩스 고등학교를 지난 2011년에 졸업하고 현재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 중이지만, 불체자이기 때문에 비싼 주외 거주자 학비를 물고 있다.

그녀는 부모를 따라 그녀가 12세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워너 의원은 “망가진 이민 시스템을 개혁해 핀토 양처럼 열심히 사는 서류미비 거주자들이 장기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당에서 열린 대통령 국정연설에는 의원을 비롯해 여러 인사가 특별 손님(special guest) 자격으로 일반 시민을 초청했다.

한편, 버지니아에서 추진됐던 불체 학생 주내 학비 법안은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지난달 말 소멸됐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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