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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메시야 장로교회서도 태극 응원전

워싱턴 일원 대표적인 한인 타운인 애난데일에서도 응원전이 열렸다.

한국 대 러시아전이 열린 17일 저녁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메시야 장로교회에는 약 150명의 한인들이 모여 경기를 지켜봤다.

워싱턴 한인통합노인회(회장 우태창) 회원 80명을 비롯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응원장에 모인 한인들은 초조한 표정으로 대형 스크린을 주시했다.

그러나 한국 세월호 침몰 사고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4년 전 런던 월드컵 당시의 뜨거운 열기는 눈에 띄지 않았다. 빨간색 응원 티셔츠를 입은 한인들은 일부에 불과해 4년 전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우태창 회장은 “날씨도 덥고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아 애난데일 인근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만 올 수 있었다”며 “세월호 참사로 예전 같은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반 23분 이근호 선수가 선취골을 성공, 1대 0이 되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대~한민국!’을 외치며 분위기가 반전되기도 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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