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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알제리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6/17 21:04

탄탄한 수비 조직력, 홍명보호 왼쪽 풀백 굴람 경계령

홍명보호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맞붙을 알제리(FIFA랭킹 23위)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

알제리는 17일 H조 1차전 벨기에(11위)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알제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사실상 4-5-1에 가까운 전술로 두텁게 수비벽을 쌓았다. 최전방 공격수 엘 아라비 수다니를 제외한 전원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알제리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벨기에의 공격을 막아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며 전반전 내내 벨기에를 압박했다.

알제리는 전반 2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잔뜩 움츠리고 있던 알제리를 상대로 벨기에는 전반 내내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내지 못하고 고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올리게 했던 알제리는 수비 숫자를 늘린 지역방어를 통해 상대의 공격 스피드를 늦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알제리는 후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약점도 드러냈다. 후반 30분 이후 알제리 수비진은 다리가 잘 움직이지 못하면서 상대의 측면 돌파를 허용했다.

여기에 후반 교체 투입된 마루앙 펠라이니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홍명보호의 공격수 김신욱(울산)의 활용을 충분히 참고할만한 장면이었다.

한국의 1승 제물로 꼽혔던 알제리는 예상보다 탄탄한 전력을 드러냈지만 충분히 태극전사들이 해볼만한 상대임이 분명했다.

한국은 23일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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