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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 기도로 극복”

제12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
내달 7일 정치인·동포 합심

워싱턴지역 한·미 지도자 및 기독교인들이 세계 평화와 안녕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한다.

제12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가 내달 7일(토) 오전 7시 올네이션스교회(목사 홍원기)에서 ‘위로하소서!’를 주제로 열린다.

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장은 27일 비엔나 소재 우래옥에서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전쟁위협과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운 요즘, 모여서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지금은 우리가 회개하며 기도해야 할 때”라며 기도회 일정을 소개했다.

기도회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축사로 시작, 안호영 주미대사, 바바라 컴스탁 연방하원의원, 마크 김 VA주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이 축사한다. 키노트 스피커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치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배리 블랙 목사가 맡았다. 배리 목사는 미국과 한국,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워싱턴동포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미국과 한국, 세계, 한인사회와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 대표 기도는 손기성 한인교회협의회장과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목사, 백신종 벧엘교회 목사, 김재억 굿스푼선교회 대표,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이 맡았다. 기도회 후 장재옥 조찬준비위원장이 만든 조찬이 제공된다.

교협 손기성 회장은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가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작은 기도의 불이 확산돼 전 세계에 강력한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옥자 회장은 한인 차세대들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다음세대, 청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다”며 “당일 부모가 자녀 손을 잡고 나왔으면 좋겠다”며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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